고물더미에서 컴퓨터 하나 조립해냈다.

2008. 12. 7. 08:53310. 호작질

 

이사짐 추려서 간단히 정리하다가

 

 

 

 길을 가다가도 전기부품 고물은 이렇게 곧잘 사다모았는데 이제 이사 가미 전부다 내다 버려야 하니 !

 

셀러론 한알 발견했다.

 

메모리도 있고 PCB 도 있고 그래픽 카드도 찾아냈고

 

그래서 밤새도록 이것  풀었다 , 저것 조였다 하면서 짝을 다 맞추었다.

드디어 딱 한조가 무언가 동작을 하는것 같아

열심히 , 열심히 돌렸다.

마침내 C-MOS 셑업까지 몰아 냈다.

HDD 랑 CD 드라이버 랑 깡깡 얼어서 치르르 털털  시~잉 대다가

두어시간 지나니 수분이 다 증발했는지

기어이 빨리 돌아가기 시작 했다.

AWARD 만  써 왔는데 첨보는 셑업에 허둥 대다가 ,보니 2.4 Ghz , 야 ! 땡 잡았다.

기어이 CD 로 부팅 설정 무사히 해내고 프로그램들을 깔기 시작해서

날이 밝아올 무렵 시운전 끝내고 지금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 글을 쓴다.

 

눈이 핑핑 돌아가도록 엄청난 속도를 낸다.

자전거 로 다니다가 제트기 타고 난다고 해얄거 같다.

 

블로그 기사 하나 올리려면 하루에서 이틀 걸렸는데

불과 2 시간만에 기사 하나 올릴수 있다니 !

 

이렇게 좋은걸 고물속에 그냥 처박아 ㅡ두었다니 !

 목수가 연장 나무랄게 아니라 연장은 만들어 써야해 !

 요록케 조립 했다.

 

겨우 동작 할것 같아진다.

 

우우 인터냈 떳 따 ~ ! ! !

LAN 카드도 내장형 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