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밤이 오라는데 그만 도동 천년기념물 1호에 붙잡히고 말았다.

2008. 10. 3. 14:36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불로장에서 난장이 꿀밤나무(속솔이)가 많아서 도동에 오라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그만 도동에서 천년기념물 1호에 붙잡히고 말았다.

전에도 한번 본 곳 이지만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박한 지식에 흥미 진진 해�다.

 

측백나무과에는 향나무 ------------> 향불 피울때 쓰는 나무

                      측백나무 ----------> 잎을비벼 지혈제로,씨는 백자인으로 강심제, 자양강장제,

                                                     씨는 오배자 보다 더심하게 삐쭉 삐쭉한 뿔이 나 있다.

                      편백나무 ----------> 개체의 모든잎이 수직 평행을 이루며 특히 황금편백이 유행중이다.

                                                     씨는 축구공 모양 이다,뒷 잎맥이 Y자 모양 이다.

                      화백나무 ----------> 거칠다, 뒷 잎맥이 W자 모양 이다. 

                      노간주 나무 -------> 씨는 순하며 구충제로 쓰인다.

                      사이프러스 --------> 이미지가 유명하며, 기름은 갱년기 장애 등에 쓰인다.

 

특히 측백나무는 예전엔 학교 울타리에 많이 심었는데 ,충신을 상징하며

피톤치즈가 소나무의 10배 이상이고,면역력 강화,심신피로 회복 등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많이 심었는데 요즘은 철없는 어른들이 분별없이 외국것만 많이 갖다 심고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과는 동떨어진

관상수랑 외래 꽃들을 총 망라 시킨다.

 

피톤 치즈는 원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영역내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내뿜는 독소의 일종인데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물질이다.

 

이런 저런 예기를 듣는동안 발길이 찰떡 처럼 찰싹 달라붙어 떠날수가 없었다.

 

 

 사진이 외이래 찍혔는지 ?

 

 내가 늘 보아도 부러운 채소 가꾸기

 

 고향의 정서를 내뿜는다.

 

 

 

 

 공무원 들의 하는 짓거리 하곤,통제기간 ,해마다 년도를 수정해다 붙일 작정인가 ?

초가을에서 겨울과 늦봄 사이가 되도록 년도수를 빼 버리면 될것을

 

 

 

 

 

 천년기념물 1호 인 측백나무

물론 1천 여 그루 자생하고 있다.

 

난 오늘 진정한 해설을 들을수 있었다.

----- 저절로 나서 자란 생명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을때 그곳이 바로 원산지 -----

 

그리고 이곳 도동이 바로 측백림의 남방한계선상에 놓여 있는데 그것도 5백년전부터의 기록이고 아니 1000 여년 전부터 자생 하고 있었을 지도 모를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이다.

 

원산지 원산지 원산지 ........... 비러먹을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니들이 원산지가 뭐기나 하는긴지 알기는 알고 원산지 표시 하라카나 ?

 

비러먹을 놈들의 지식수준 하고는 ? ? ?

목장에서 키운 (양우)소 들에 뭔 놈으ㅟ 원산지 표시여 !    !   ?   ?

 

나도 오늘에사 배웠다마는,

 니들 여기와서 해설사의 정확한 원산지에 대한 정의를 한번들어보고 지껄여 대라고 !

 

무식쟁이놈들아 !  용어를 정할때 합당한지 학자들에게 반드시 자문을 받고나서 정하거레이 !

 

내가 생각하기엔 생산지와 원종명 표시 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것같다.

 

 

 

 

 

 

 

 

 

 

 

 이게 오늘 찍은 북벽향 의 최고 품질 사진이다.

 

 

 

 

 

 폰카라 이정도로 만족할수 밖에

 

 

 

 측백의 씨 과일

 

 측백은 이렇게  생겼다.

 

 향산 왼쪽 풍경

 향산 오른쪽 풍경

 

 내가 본 건물중에 이렇게나 커다란 용머리를 여러개씩 전면에 내단것은 첨 본다.

지금 한창 보수공사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휘귀한 진짜 보리수 한그루를 화분에서 발견했다.

 

 

언제쯤 이면 여뀌, 쪽, 고마리를 분별할수 있을까 ?

그리고 어느놈이 밀가루 묻혀 쩌먹을수 있는놈인지 알수 있을까 ?

어느놈이 빻아서 물고기를 잡는독한 놈인지 ?

어떤게 천연염색 재료로 쓰이는 쪽 인지 ???

 

 

 

 

 

 

 

 

 이풀도 경남지방에선 김치 담가 먹는다는데 .

 

 

 

 

 

 

 

 

 

 

이놈만 보면 나물해먹을 생각이 자꾸만 난다.

 

 

 

 

 

 

 

 

 

 

 

 

 

 

 

 

 

 

 

 

 

 

 

 

 

 

 

 

 

 

 

 관음사가 다치지 말라고 홀로 저렇게 산사태를 버티고 막고 잇다.

 

 

 

 이런건 1300년전 골동품 일진데 아무렇게나 방치되다니 !

 

 올해는 하도 바빠 팔공산의 버섯사냥도 못갔는데 ,여기서 한마리 �앗다.

 

 이름이 뭔지 혹 ~ 역 후크  ㅋ  ㅋ

 

 

 

 

 

 

 

 

 

 

 

 

 희고 다닥 다닥 피는 이것이 미국쑥부쟁이 란다. 전에는 취나물 종류로 알아 왔건만 !

 

 

 

 뿌리가 �은색 염료,약용식물의 이름이 자꾸만 까먹네 !

 해설사 님으로 부터 얻은 대추와 꿀밤이 사이좋게 도란 도란

 

 

 

으름

 

 

 세신

 오늘 원래의 목표인 이놈을 한마리 잡았다.

 뭐 일까 ?

 

 

 

 우산이끼

 

진득찰  

 

 

 

 

 익모초 란다. 내가 익모초를 모를리 없지만 이렇게 어린잎을 보고는 도무지 알수 없었지 않은가 ?

아욱으로만 생각해 왔지 !

 

 저렇게 씨는 크지만 발아치 않는 목단

 

 

 

 

 이걸 꼭 물어 볼껄 그랬나 ? 분명 개나리는 아닌데.

 

 덩굴달개비 란다. 해설사 님이 자못 존경스럽다.

 길가 어디든 매우 흔한 향기 강한 이 잡초의 이름이 만수국아재비 라고 설명 들었을때는 뛸듯이 기뻣다.

그러나 외래객 이라기에 실망햇다.

 

 토종 멧대추가 풍년을 약속하고 있다.

 

 

 

 

 

 관음사 의 마당에서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생태계를 관찰할수 있는 코스다.

 

 도동의 옛 동네 이름들

 

 고려 건국 태조 왕건의 팔공산 전투 발자취를 더듬는 출발점

 

 왜정때 향산에다 여러개의 굴을 뚫었다 한다. 중국만이 원산지로 하려고 한 것일까 ?

 쬐그만 산에다 굴을 여러개 뚫어 초토화 시킬 작정이었나 보다.

임진왜란시 대구지방 의병과 민중이 항쟁했던 용암산성이 있는 용암산 정상근처에 우뚝선  저 큰 나무는 바로 아픈 역사를 간직한 당시의 떡갈나무로 지금은 달성북벽향을 항시 내려다 보고 서 있다.

 

난 오늘 얻은게 너무도 많고

무식한 나에게 성심껏 알기쉽게 해설 해주시는 해설사 님 !  꾸 ~ 뻐 - ㄱ  !

 

수형 ---- 교목, 소교목, 관목

             관목이란 집안에서 감상 하는 거이라 키가 작다.아랫쪽 가지가 많다.

잔대----  길고 좁은잎(잔듸는 잎이 좁고 길므로)

모싯대--  둥근잎        (모시는 잎이 둥굴넓적하므로)

                   하하하 !  외우기 참 좋게 일러 주신다. 우리 해설사님 강단에 서시면 대박낼 분이신데 ! ! !

순비기 --- 노안에 좋고 박하향이 난다.

 

....

정말 너무 많은 것을 배웠읍니다.

 

내일은 불로 고분군에서 해설 듣기로 ...

 ============= 09-8-22 ===========

원산지 표기 보기

개량전--->단순히 원산지 라는 표기 뿐이므로 중국산 씨앗이라 못쓴다는데는 할말을 잃었따.

 

개량후--->육종/원종 생산 항이 추가 되어 소비자 들에게 종자 자체는 국산토종씨앗 이라고 항변 가능하다.

    아직도 원산지 라는 단어는 엄연히 남아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