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3. 11:55ㆍ80.과채류일지
------- 08-3-22 -------
경산시장을 나서려다 편지함에서 안산 정성골 김서방께서 보내주신 고추씨앗 봉투를 발견하고
곧바로 침수 시켰다. [ 일반 고추씨 F1후계 6대 선발 재배로 토착화 고추로 인정됨 ,7년 소요 ]
아무리 저어도 물 위에 뜨는 씨앗이 너무 많아 건조가 심해서 그런거라 생각해서 24시간 침수시켰다.
100 여개의 씨앗중에서 84개의 물속으로 가라앉은 씨앗을 건�다.
수경재배 통,왼쪽부터 재배통, 망, 지지대
통 속에 지지대를 넣고
지지대 위에 망을 얹었다.
다시 망 위에 흡수용 두꺼운 천을 깔아
변두리를 아래로 늘어뜨려 놓으면 천이 물에 닿게 되어 항상 천이 수분을 흡수해서 촉촉하게 유지 된다.
------ 08-3-23 ----
천 위에다 고추씨를 줄지어 뿌렸다.
뚜껑의 고무테를 빼서 공기의 유통이 좋게 했다.
하루 몇번씩 뚜껑을 열고 환기도 시켜 준다.
방안에 잘 모셔두고 온도를 25도 C로 유지 시켰다.
참조 기사 **** http://blog.daum.net/hinge0/7016251 ****
----- 08-3-25 ----
4흘만에 벌써 10개가 발아를 시작했다.
보통 밭에다 직파 할때는 10여일 정도 걸리지만
이렇게 침수과정을 거치고 보온 보습 시켜주면 아주 빨리 싹이 트게 되는 것이다.
25 도 C로 보온 하는 관계로 고온다습 조건으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막기 위해 이틀에 한번씩 물을 교환 해주어야 한다.
---- 08-3-30 ----
요즘 하도 바빠서 몰아서 기사를 수정 한다.
거의 모든 고추씨가 발아를 시작 했다.
뿌리촉이 빠저 나오면서 솜털에 쌓여 있다.
뿌리가 제법 길게 자라났다.
이제 상토에 1차 이식을 할때가 됐다.
이제 이식을 할 적기가 됐다.
이보다 더 자라게 되면 뿌리가 천에 고착해 버려 떼어낼때 상처를 입게 되므로 이때를 놓처서는 안된다.
상토로 쓸 모래 에다 연필로 골을 팠다.
고추 모종을 한포기 떠내서 고랑에다 옮겨 붙이고 있다.
고랑에다 고추모종을 약70포기를 옮겨 붙였다.
옮겨 붙이기를 확대 해본 모습, 머리를 위로 처들게 고랑에 붙인다.
솜털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모래로 뿌리만 살짝 살짝 덮이게 뿌려 준다. 고추씨 머리가 위로나타나게 해야 한다.
분무기로 물을 뿌릴때 고추씨머리는 모래속에 잠기지않게 극력 조심해서 ,기술적으로 잘 분무해야 한다.
지나치게 물을 뿌려 뿌리가 모래위로 다 들어나 버린것은 다시 그위에다 모래를 뿌려 주어야 한다.
이식이 끝난 모습이다.
상토에 파종 ,하룻밤 사이에 벌써 고개를 길게 처들고 잇는 고추씨의 머리
다시 손질을 해서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잇다.
발아 불량이어서 파종 탈락된 것들,자세히보면 뿌리끝이 새까맣게 바이러스 침해로 성장이 멈춰지는것을 알수있다.
--- 8-3-31 --- 08-3-31 --- 너무 빨리 자라는것 같다.
--- 08-4-01 --- 여기 저기 모두들 쑤 - ㄱ 쑥 잘 자라고 있다.
노랗게 양쪽팔을 벌리며 기지개를 켜느라 비쁘다.
---- 08-4-05 ----
요즘 아주 부쩍 잘 자라주고 있어
아침일찍부터 마당에 내어놓아 낮동안 하루종일 햇빛을 쬐 주며
외기온에 적응시켜 도복하지 않도록 관리 하고 있다.
빛살을 쬔지 이틀만에 파랗게 색갈이 바뀌며 열심히 자라고 있다.
---- 08-4-26 ---
늦추위에 많이 상해서 정치고 있다.
--- 08-5-03 ---
기습한파와 침수 장애로 심한 정체를 해서 고심하다가
분갈이를 했다.
큰 포트를 구할수 없어 밤새도록 시내를 쏘다니다 적당한 용기가 별로 없어 경대로 들어가서 폐품 수집함을 뒤저 쓸만한 것들을 수거해 왔다.
드라이버를 불에 달구워 구멍을 뚫고 육묘용 상토를 넣고 정성껏 분갈이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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