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만 보면 어릴때나 젊을때나 노년기인 지금도 황홀 하게 느껴 진다. 눈을 보는 내마음은 영원한 동심이다. 오늘 불로장에 가려고 일찍 서둘면서 베란다의 모종들에 물을 주려다 말고 깜짝 놀랐다. 창밖 이 희끄므레 해서 깜짝 놀랐다. 이게 뭐지 ? 실내등을 끄고 내다보니 흰눈천지 로 변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