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미칠새에 윤동초(인동덩쿨)를 자주 뜯어 완는데 딴것또 섞기여이.

2019. 1. 20. 23:57200. 돌팔이의 민간요법

 윤동초와 어름덩쿨이 같이 자라서 보통 눈으로는 섞까농망 갈케내기가 억시기 어러붕기라낳서 사진으로 정리해논는다.

윤동초 잎사구는 두잎 마주나기로 잎자루가 빌로 업시 가쟁이에 딱 붙어 돌려나기에 매우 부드럽고 뚜겁고

 얼어서 뒤로 말리는 연두색이다.

                         반면 으렁덩쿨은 질다란 잎자루에 5장 모아나기로 얇꼬 뻣뻣하고 진갈 자주색이다.

    

밑둥치와 뿌리를 녹코는 적합한 표현을 하는데는 장시간 자료를 찾꼬 설명을 끼 맞출라꼬 노력해밨따라이.


                        윤    동    초                                   l                 으    름    덩     쿨

뿌리:   지표근으로 그물처럼 좍 깔린다                        l   심근성에 봉삼뿌리형으로 마디마다 반복 분산

밑둥가지:  처진마디가 땅에 닿은면 뿌리와 줄기발생      l       가지가 별로업꼬 튼튼해 직립성 덩쿨임

덩쿨성질:  마디마다 2 엽달고 가지가 발생해 무성함       l  마디성 퇴화심해 성장양호시에만 가지 생존

줄기껍질:  박리성 껍질이 해가지나면 벗겨짐                l   박리성이나 균열성 없어 모래뿌린듯 거무틔틔함

줄기굵기: 지표뿌리로 영양부족  가지 심해 굵을수 없음  l  심근 분산성 마디뿌리로 한자리에 수백년 생장가능

자생지역: 양지바르고 토양형질 변한곳에 번식력 왕성    l    깊은산골 시원한 그늘속 습지에 주로 자생

실제로 윤동초 줄기 볼팬만큼 굵은거 본적업꼬              l 으름덩쿨 밑둥 (Φ80 + 윗부분 Φ60)x5mx3가닥꼼

        이처럼 줄기굵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아마도 저런 으렁덩쿨은 적어도 한 200년 은 넘었을듯 한데

  저런건 군위군 낙전리 사리밭골가시면 어마무시 굵따란 줄기를 베어서 길에 눕피농거 있어 마치 시멘트로 만들어논 모조품 으로 착각할 찌경


윤동초 밑둥은 박피성으로 너덜너덜  하고 으렁덩쿨은 마치 칡넝쿨 처럼 거칠거칠 거무틔틔하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분별을 할수 있꼬, 열매를 따물수 인는 으렁덩쿨은 어마어마 오래사는 식물이다.



가히 천년기념물 깜이 앙잉였실까 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