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이 코앞인데 대구지역에 폭설아랑잉 ?
2018. 3. 9. 03:21ㆍ250. 이야기
출근 하는데 함박눈이 니리샇서 첨엔 재미삼아 걸어 보다가 멈출짐작이 헛끼이라 집에 다부 돌아가 우산을 씨고 나왔따.
내 폰에 자주 생기는 무지개증상이다.
진눈께비 함박눈 이라 우산을 돌리도 눈이 계속 쌓인다.
칠성지하철역에 도착해서 우산을 바닥에 탁탁 처서 눈을 털어냈따.
진눈깨비에 젖은손이 씨려 나사절단기가 씸들어 아예 수월쿠로 질따란 싀꼬쟁이를 잇샇붙인다.
M 5 나사 백개는 잘라야 핸는데 인자 아주 숩끼 씩뚝싹뚝 길이조절 자유롭꼬.
지넉땁에 퇴근 하는데도 질깡앙 눈이 안녹꼬 얼어붙어있따>
깜빡 이자뿌고 월동중인 살랑고치 눈비에 고망잉 다 얼갑뿠따.
내 핑상앙 봄눈이 이리 질퍽항잉 대여섯시간잉나 폭설 니리능건 첨 인성 싶다.
아마도 유럽쪽의 폭설이 여그꺼정 몰리오능 갑따.
보리도 안숭구는지 50년도 넘끼 지났실 낀데 보리풍년은 앙일끼고
아마도 봄가믐 해갈 시키줄라꼬 이카능 갑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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