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단지무를 회사울타리에도 숭가서 매일 들다볼라칸다.

우리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제주 토종 단지무를 면밀히 관찰키 위해 회사 울타리에 숭가서 출 퇴근 점심때등 자주 볼라꼬 6알 숭갔따.                                     ---씨드림의 연달래 님이 구해주신 단지무---

새벽에 단지무 씨앗을 물에 불려 회사울타리에 하얀 프라스틱 관을 발로 꾹꾹 밟아 그 속에다 한알씩 숭갔따.

주변에는 프랑스 적무랑 전차무랑 3층거리파 들도 지금 한창 잘 자라고 있따.

고추 도마도 가지 등을 수확할때 무심코 밟지 않토록 뜩삘나게 눈에 잘 띄는 하얀 프라스틱 관으로 보호했따.

무시씨 받을라 카망 짐장할 무시 보다는 한달 늑께 파종해야

             어리짱 항잉 나불나불 커서 월동후 봄에 킁잉

                          지끔이 딱 알맞춤 한 파종시기라 

                    아무때나 씨를 막 안농가 주는 혜안이시여

             연달래 님은 진짜 알짜배기 농사꿍잉여  ! 

 

 

 

보통은 무시는 4일 이면 발아 하니까 금요일쯤 아마 모종이 떡잎을 피우리라 생각 된다.

 

 --- 15-8-28 ---제주도 순 토종인 단지무가 육지에서 드디어 발아 했따.

win10 깔아논 노트북 부팅고장으로 구닥따리 xp로 블로그에 글 올린다.

오늘 오후에도 세찬 소나기퍼부어 또 잘 자라지 싶따.

단지무를 전자무 만큼이나 활발히 번식시키서 전국에 퍼 날라야지 !

  물론 전자무와 푸적무 와의 교잡을 통해서 새 이름도 부처줄 끼고 !

  그럴땐 단자무 와 단적무 라꼬 케야듸나 ??

 호박만큼이나 큼직한 보름달형 단지무가 자라나길 바라지만 한달이나 파종기를 지나서 클지는 알수 없으나 

 씨앗 맺기에는 딱 알맞은 시기에 파종항기라 기대는 크다. 월동도 잘 시키야지 !

--- 15-9-02 --- 인자 잎사구도 약간 피 났따. 참새 샛바닥 만창석 생기낭 끄타.

--- 15-9-04 --- 제주 단지무시  잎사구가 제법 커전넹, 흙으로 북을 돋아주어 자빨질라카능거 시아낳따.

--- 15-9-09 --- 단지무시 잎사구가 여러개 생기앟따.

어찌나 방가분지 물을 흠뻑 대 주고는 또 사진 찍었따.

--- 15-9-10 --- 어제 물을 망이 대 주어서 온ㄹ은 얼매나 컨능공 물을 연거푸 대주고는 또 사진 찍어 본다.

--- 15-9-14 --- 인자는 단지 무시가 억시기 컸따. 누가바도 무시임을 알수 있께 컸따.

--- 15-a-26 --- 제주 단지무가 제법 뽄떼 나고 있따.

  가물탕잉 자꼬 물 줄수도 업꼬 구름찐 날은 이잡뿌야 날씨적응 듸서 잔 뿌링가 항그 퍼지게 듼다.

너무 가물타서 잎사구가 두어개석 노리땡땡항잉 말라가믱서도 수분을 얼라 잎사구에 냉기주는 끈질긴 생명력

 참이덩쿨은 하망 언지부터 빼짝말라 딍굴어도 토종참잉잉까 시퍼렁기 말라도 후숙듸망 씨는 봄에 다부 깬다.

회사 화단에 제주 단지무가 시피기 살아남아 한달 후에는 땅을 파고 묻어 월동 시켜야 겠따.

 

--- 15-a-26 ---단지무가 이젠 제법 성숙해저 간다. 새끼손가락 굵기만 돼도 맹년봄엔 충붕잉 씨 받을수 있다.

 뿌링가 너무 굵구망 땅속움 저장해야 딍잉까 애리애리 항기 노지월똥엔 더 종기라 걱쩡일랑 말으시소.

전자무와 단지무 친구 그치 서로 바짝 부치 크는데 전자무시는 벌시로 한달빠린 형깝한다꼬 뿌링가 굵겁뿌넹

 

 첫 써리 하믄 마칫찌만 앙잉 끄정 너무 잘아 쫌 더 크구로 기양 나뚠다.

 

 

전자무시뿌링는 크게 븨는데 단지무시 뿌링는 안쁸다.

 

써리맞아 잎이 사그라 질때 그딍파고 땅속에 저장해야지.

                             올해는 절 날씨가 갈 날씨 끄치 너무 따뜻태.

 

 ---15-c-17--- 어제 뒤집어쓴 눈빨로 온ㄹ 아직엔 참말로 제주단지무 잎사구 뻐덩뻐덩 얼어붙틍긌따.

 이럴땐 건디리망 똑똑 뿌라징잉 몬 뽄척 해야 듼다.

 토종 무시는 뿌링가 손까락 굵끼라야 얼속까도 월동하는 생리적 특성 있씽잉 지푸래기만 덮어조도 듸긴하다. 

 

저임묵꼬 우예딋실꼬 시퍼 나가봉잉 아뭇치도 앙항그치 말짱항기 다부 팔팔항잉 되살아났따.

토종 무시 본듸의 생기라서 우짜망 이대로 노지 월동 시키도 될성 싶낀 한데 날씨 눈치바가믱

             꺼적을 씌울똥, 비닐을 처줄똥 ,  아잉망 구딍파고 움 저장 해얄똥 생각해 바얄끗타.

 

얼속끼를 서너분은 적꺼나야 절철 보낸 생리적 나이를 뭇따꼬 여기서

           밍년봄에 씨맺추기로 꽃을 잘 피아

    두해살이 생명체로 자손을 잇샇나갈끼라 민는다.

--- 15-c-22 ---파종한지 4개월 듼 늦동이라 몬때서 노지월동 쿠로 온ㄹ 비닐 첬따.

차거운 날씨에 닷새동안 연속으로 얼다 녹다를 반복해서 저온 생체리듬이 생성듼거 끄테 

바람 안타구로 단딍잉 덮어주었따.

   밍년봄에 다시 만나

  단지무 후예로 단자무와 단적무가 출현 토록

                  올절 푹 자거래이 !

 --- 16-3-04 ---절내드록 덮어씌운 비닐을 삑낑잉 아주 활기차게 살아 있었따.

오른쪽의 한피기는 침수장애로 회복불능 상태다.

비닐이 꺼지면서 비닐에 맺친 물방을을 집중적으로 받은 한피기는 침수장애로 수침상조직으로 변해 버렸따.

시피기 중 두피기 는 살아남아 66 %는 건진 셈이다. 

    비닐로 완전히 막아 씌울때는

       이슬이 맺혀 흘러내려도 작물에 닿지않게 공간을 충분히 띄워야 하는것이다.

 --- 16-3-21 ---  살아남은 단지무 두피기가 열심히 짱다리를 올리고 있따.

뿌리는 손가락 만한것이 줄기는 그보다 굵게 솟아 올리능 그타.

--- 16-3-31 --- 드뎌 제주단지무가 꽃을 피움, 이런 귀중한 꽃을 길러보게 해주신 연달래님께 거듭 고맙심더.

   정성드려 제주단지무 꽃을 열시미 사진 찍었따.

  --- 16-4-01 --- 단지무 꽃 ... 참 아숩꾸로 딱 교육이 일주일 걸리여  갖다오망 우예 딋실랑공  ....

 --- 16-4-11 --- 교육받고 일주일 후에 옹잉 제주단지무가 흐드러지게 꽃을 만발하고 있따.

온ㄹ 단지무꽃 사진 200여장중 엄선또 엄선 마음껏 보았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