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갯무 보내 주려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연달래 님이 보내옴

2015. 8. 23. 05:5416 . 제주 갯무

제주 갯무 사진에도 많이 올라오고 연락도 별무소용이덩잉 연달래 님이 제주 성산갯무 씨를 보내 왔따.

꼬투리 채로 왔따. 관광객 사진엔 흔하듸 흔한 성산포의 갯무씨 

가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로 내게 도착 했따.

손톱에 잘 까지지 않아 손톱 꾸겔뿐 하다가 그냥 마듸를 대강 뿌라 숭구기로 했다. 씨가 참 야물딱 지게 븬다.

향교텃밭 돌담삐락 5번홈 에다 숭갔따.

그냥 갯무 꼬투리를 툭툭 뿌라 땅에 꾹꾹 눌러박아 흙을 약간 덮어주었따. 가시게 끈틩에 꼬투리 쪼가리 븬다.

제주도 바닷가에서 야생하는 갯무가 육지에서도 잘 자랄지는 알수 없지만 1/3 만 숭구고 애끼느라 나머지는 또 다른데도 숭구고 애껴두고 써야 한다.

심드리 깐 갯무 씨앗도 야물딱지게 손가락으로 콕콕 눌라 숭갔따.

--- 15-b-15 ---갯무의 흔적을 좀채로 찾질 몬핸는데 오늘에사 아주 특이한 개체를 발견했다. 갯무로 민는다.

야생이라 그런지 잎사구가 꼭 엉겅키 끄타. 아주 독특하다. 관광객 사진과 비슷하게 생기뭇따.

 

땅이 얼기전에 갯무 씨를 열알 정도 더 숭가서 이른 봄날에 꽃피구로 땅속월동 시키야 겠따.

 물론 제주갯무와 제주 단지무를 교잡케 차단 시키지 앙코 기양 이웃키우기를 할것이다.

    왜냐면 왜관의 직장 화단에 제주단지무를 격리 시키농기 있응잉까.

      제주갯무도 토종원종으로 제주도엔 무진장 망잉 있씽잉까 그 또한 흔항잉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