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버린 보일러 수리

2015. 2. 17. 06:13320. 불발탄, 실페작

언날  보일러 점검후 아무런 이상은 없고 단지 꿀뚝에 내열 실리콘으로 밀봉을 철저히 하라는 전갈을 받았다.

내열실리콘을 몬구해 건축용실리콘으로 밀봉했다.

얼마전 뉴스에도 나옹거지만 새집지어 이틀만에 보일러연통가스 누설사고의 안타까운 기억에 철저히 밀봉했따. 뚜껍께 뚜껍께 덧칠 덧칠, 이튿날 꼭두새벽 보일러실 문을 열자 기절초풍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따.

연기가 자욱 하다는 것이다. 사워도중 뛰처나갔따.가 봉잉 정말로 뿌영잉 아무것도 안븬다. 큰일 났꼬나 .

관리실엔 아무도 업는지 전화 안박꼬 119 생각났시나 잠깐 상황판단을 해보았따.

매케한 연기냄시는 전혀 업꼬 큼큼한 냄시 아 ! 그래 맞다 실리콘 냄시다. 전화질 보류 시키고 바깥창문을 열고 환기부터 시킨후 공기가 맑아젔을때 자세히 관찰 했따. 아랫쪽에서 입자가 보일만큼 굵은 안개가 천장의 전구쪽으로 대류하는게 분명하게 보인다. 불난게 아니야 꿀뚝에 바른 실리콘이 마르면서 나온 수증기야 하고 설명했으나 이미 혼비백산해서 아파트소장집에는 신고가 되었고 얼마후 기사가 와서 정밀하게 점검했고 화재 아닌것으로 판명났찌만 실리콘을 붉은 색 내열실리콘이어야 한다며 다시 칠하기로 했는데

 그날 북성로에 가서 사온 거라며 정말로 보일러 전용의 내열실리콘이라 적힌 빨간 실리콘과 건 까지 사 놓았낄래 전날의 칠항겅 모조리 깎아내고 다시 칠했따.

다음날 새벽에도 똑같은 현상이 발발했따. 이번도 기사가 와서 점검했따.보일러 수명이 다했따는 말에 울듯이 교환한다는 마무리로 접어드능거 끄타. 아마도 보일러 내부의 물탱크가 녹쓸어 물이새능걸로 결론날 모양이다. 다음날은 보일러 전문 기사가 와서 점검 14년전 것이라 이미 보일러 교환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따. 구정이 끼어 시간을 설 이후로 미룬다고 했따. 이미 가격결정까지 이루어 젔단다.

 

 

 

 

 그래 기왕증이 도저 참았따. 14년이나 낡았다는데 중점 지어지고 .....맘 편케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곤 보일러 교환이 이루어 젔따.

 

나는 대단히 분개했다.

 다름 아닌 실리콘 접착제가 보일러 전용이 아닌

  그것도 빨간색 내열용 인것도 아닌

   보통의 회색이 아닝가 .

 그렇다고 화 낸단 말잉가 .

   그렇고 말고

바로 종잇짱끄치 엷게 발라저 인능기다.

 

참아왔던 내가

      내 혼자만 ㅅㅗㄱ은 것이다.

  --------------- 인 늠으 것 들이 짜고 고스톱 칭기가? 설마 그럴리야  ? -------------

 

시나리오가 절로 엮어 진다.

     실리콘을 뚜껍께 빈틈업시 아래 위 꿀뚝 구멍 모조리 칠하라는게 무얼 뜻 하능가 ????

       경화시에 대량으로 수증기 발생하라는 거 아닝가 ?

          그것도  구하기 심든 보일러전용 내열실리콘으로 시켜 고생시키고

   그래녹콘 누수증발로 보일러 수명 탈 잡곤 보일러 교환 까지는 내가 참아줄수 있어도

                    일반실리콘으로 아웅 하능건 누구 간 빼뭉능거 앙잉가베 ?

 밤중에 온도내리기 훨씬전에 실리콘이 경화토록 종잇장처럼 엷게 발라  보일러실에 수증기 증발방지해놓곤

물통 교환이나 기타 부품 교환시 규격이 맞지않아 벽 구멍 새로 뚫고 ..운운 하던 모든게 거짓 이었다.

가스보일러를 교환할때 꿀뚝을 90도 회전시킨게 전부였따.

 

시날리로가 비스므리항강 앙이망  망상일까 ?    

 

결국 비용은 아들내가 설날 미리 선물로 갚았딴다. 

우쨲끼나 다음 14년간은 아무 탈 엄시 지내겠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