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크 씨 라꼬 인정하기 심등거 그래도 파종 해 본다.

2014. 9. 3. 05:3947. 메조상추

안양텃밭에서 2년전 자오크 꽃대 뭉글징거 하도 안타까바 그기라도 장마끈나고 뭉치농거 오늘 하믄 뿌리보지만 전혀 기대를 걸수는 업따. 그저 천칠방구로 행잉 항개라도 발아해주길 염원항 뿡잉다.

솔바람에 피리릭 전부 날리샇여 뿌역쿠로 망이 뿌릿따.  전부 쭉띠기 뿡잉 끄타.

한 고랑 뿌리바도 뿍띠기 망잉 남아                  또 한고랑 뿌맀따.

지내 댄기던 사람들 모도 탐냉긴데 나도 한잎 안뜯어무 봉긴데 해가 바꾸여 꽃대도 올리긴 행긴데 

  영 꽃피는 꼬라지를 몬빠여  ,  그래도 장마기 지나서 꺼무짭짭한 꼬다리 전부 훑여 모아둥기라 


올해야 하믄 뿌리 보기는 한다. 

                               이럴땐 어느신님께 빌어야 할찌 ?


     옳커니 지신님께 빌어야지  , 잘쫌바주시어 자 오크 한피기라도 싹 나게 해주이소 !


신품종 채소 씨는 그 자송잉 안생깅잉 재생산 할수는 엄능기지만 

                       천칠방구로 우짜다가 하나이 씨를 맺은 경험을 믿어보는수 밖엔 ............

    자송잉 생긴다 케도 엉뚱한 형질이긴 하지만 그긴따낭 내게는 절실히 필요커덩.


내 출근질깡도 망이 뿌리낳따. 어데기나 싹이나서 자라길 학수고대하는 심정이다.


--- 14-9-12 --- 전부 쭉띄기 끄틩마는 우얄라꼬 이리 빡빡항이 발아

                                                     해산는지 기가 찬다.
















--- 14-9-18 --- 오크 라곤 도지이 앙잉끄ㅊㅣ만 기양 살리낳야지 우야 겐노 ?



 

--- 14-a-02 --- 갈비도 알마춤 와서 상추가 부쩍 자란다. 대표적이랄수있는 큰것만 골라본다.

 

 

 

 

 

 

 

 

 

 

 

 


앞쪽 한줄은 솎음질 해주었따. 윗 사진의 대표적인거와 비교 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솎음질 하기전 앞 뒷 고랑의 상추 전체 모습

 

솎음질 시작

아깝찌만 종거만 낭그고 다음번에 하믄 뽑아먹고나서도 씨 받을 거리를 낭가 논는다.

 

 

 

 

이럭케 해농망 뒷쪽 고랑의 솎음질 안항거랑 잘 비교 듸겠찌 싶따.

          뒤쪽 고랑은 건물에 바짝 붙어 있어 작업공간이 없어 끅까정 기양 나뚤 끼다.


사실은 지금 크기가 노지동절시킬 크긴데 파종기가 너무 빨랍뿌떵기라, 11월초 에 다시 뒷고랑 파듸븨고 씨 뿌릴 참이라 그때 까진 키아서 자 무뿔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