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마당에 찾아온 긴꼬리 산누애 나방 님

산엘 자주 몬 가잉 이런 진귀한 손님께서 회사 마당엘 오셔서 쉬고 계셨따. 출근이 조금만 늦었어도 아찔할뻔 ?

작대기를 중드링잉 즉시 다리로 감싸시고 올라 붙으시는데 여러번 시도 끝에

수도물가로 모셔서

물을 드시고는  힘을 차리실 준비운동으로 조금씩 날아 보시덩잉

하늘 높이  훨훨 날으셔서

 

아주 멀리 산쪽으로 날아 가셨따.

잘 가시쇼오 손님  .

           겅강하시이소   !

 

  담엔 씩씩한 모습으로 또 만냅시대이   .

 

                       오늘 아침 20년은 젊어징 끄타.       

       존 징조로 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