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라꼬 이리도 깡깡 얼어부침니꺼 !

2013. 1. 4. 13:04320. 불발탄, 실페작

아 ``` 아 ! 춥다 추버 너무추버 ,문꼬리도 짝짝 달라붙고 젖은 열쇠도 엉기붙꼬  2시간에 하믄씩 돌던 순찰이 시간반으로 더욱 단축딍이 아예 쉴틈없시 뜨신물 퍼날라 배관시설 14개 녹쿨라꼬 밤새 그카고 돌아댕기도 니개 빼끼 해동을 몬하고 동파라도 막을라꼬 전기난로 로 난방을 계속해논기라 현상유지는 듸고 인능갑따.새빜에 얼굴에 핏줄이 죽죽 그어진걸봉이 짜갈질 끄테 황급히 바셀린을 발라 난로불 쬐고 퇴근했다.

                                                                                        이겅 버~ㄹ써 20일전쯤 동파듼거이고

 내가 퇴근후에 급수차량운전자들이 집수후에 꼭꼭 잠가놓아 그리듼거이고

 

 띠신물 끼리부어도 좀채로 녹질 않는다.

 

 

 좌변기는 사고나망 진짜 킹일인데

                      녹찌는 앙해도 계속 띠신물 끼리부어

                                     동파는 방지해서 아침에 교대받아야 한다.

 

어둑컴컴한데서 커피온수기가 띠신물 끼리내는 일등 공신이다.

           생수통 들어내고 바깥수도에서 물길어 끼리낸다꼬 혼났따.

 

세면대 하부 문을 따두어서 실내공기 유입으로 동파방지한다.

 

 

 

출근때 부터 얼어붙은상태로 교대받은 거라 현상유지조차도 만만찮타.

 

 

  지시 명령도 다녀난 노하우로 상당한 세부지식하에 작성 해야지

 

 

막연히 정부지시로 실내온도 18 ℃ 전력절약 ....운운해샇잉

    난방기계 다 꺼라 !

       개인난로 만 이용하라 !

           물자 절약하라 !

이래농잉  지시그대로 수행할수 밖엔  ...............

 

        수도 꼭지 꼭꼭 잠구고 사람엄는곳 공조기 다 끄고  문 꼭꼭 닫고 안돌아 댕깅잉 화장실 세면대 ....등

                   사람눈길 닿지않은곳 모조리 얼어 붙는다.

 

눈치느라 이틀간 몸쌀나고 이젠또 동결배관 동파방지로 밤새도록 띄 댕기도 결과는 허망뿐   !  

전기난로 추가 가동으로 이젠 동파 보다도 더큰 일꺼리 생깃는데 바로 화재 방임무다.

   틈틈이 돌아댕기믱 전기코드 만저가며 발열부위 책크하고 휴지가 날려 난로에 붙으망 즉시 화재 발생항잉

       가연성물질 몽땅수거해서 감추어 낳야하고  물에 끄트머리 축여 풀리지 않게 해야하고 .....

 

             독보적 고독 이게 바로 전자경비의 보조관리 혼자의 몽땅 짊어진 책임이로다.

 

덤 , 하나 

  덜떨진 취객 한늼이 밤계속 유리문 발길질이다.

           문열러라꼬 고래고래 .......

묘안 하날 생각케냈따.  전등 확 비추밍

 

    웬놈이야 남 퇴근 몬하게

            춥따 이씨O놈아 빨리 문열어

    낭아 지금 문잠그고 퇴근하는 질인데  조짜가만 경비 초소 있씽이 그리가서 사정해 보거래이 하고는

          옥외간판전등 다끄고는 경찰서에 보고서 장부 갖다주고 퇴근한다꼬 케나농이 쫌 멀쯤해진다.

     건너편 낛씨가게로 가서 또 문열라꼬 고래고래 치다가

   경비실 문 까지 열쇠로 잠구고는 나오는데 정문에서 따라 붙을 기색이라

                                                         달성경찰서쪽으로 질을 잡아 천천히 걸었다.

         조금 따라 붙는듯 하덩이만 검은 취객은 우체국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한참 숨어 보는데 취객은 이리저리 기웃뚱 그리다가 골목안으로 드갔는지 안보인다.

   좀더 기다려 아주 멀리 지부뚱 지부뚱 소리치믱 걷능게 가물가물해지고 나서야

경비실로 다부 들아서 몸을 녹였따.

 

   혼자 외딴곳의 경비는 위험한 직업이긴 하다.

   한놈이 경비실에 들어붙으망 얼마후 또 한놈 나타나는 꼬라지로 밤새껏 싱강이질 심등잉까

        빨리 떨가냅뿔라 카망 결재서류 들고 경찰서 보고하고 퇴근한다 카능기 가장 빠른 약효다.

   내 경비실엔 일년농사질 채소 모종으로 가득한데 취객한번 손뻗치망 아주 절단나버링잉

   이쪽으로는 아예 접근조차 몬하구로 미리 유인해내야 하능 기라 두번은 실페를 안해야지 !

 

  밤늦은 취객 대부분은 경찰빌미엔 꼼짝몬하능거 보망이

   대개  좋지못한 나부랭잉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