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뚱딴지로 고춧방앗간집 무시씨 가 반청무같애 파종

2012. 12. 5. 11:0310.무시 일지

눈으로본 예감이 꼭 반청무 같아 무조건 파종해 본다. 더구나 탑리서 온 종자라 케여 거기는 의성지방잉잉까

넓고 얕은그릇에 비아서

 

 침수 닷새째지 싶은데 새촉이 빼꼼이 내밀고 있어 대충 20개는 딀꺼 같아 물을 따라내고

 

발아 한것만 따로 분리하고

 

커피분봉에(1회용 커피봉지) 탑리 무시 란 뜻으로 TM 표기후 재활용 버미큘라이트를 담고

 

  걸상에 저래 장치하고 밤새도록 숭궁이 다리가 다 저리온다. 궁딍쪽은 전기난로에 뜨거베 삐치고

                오른짝에는 창문샛빠람이 살을 차랑차랑 쑤씽잉 온도차가 심해 다리가 저리능 갑따.

 

 잔뜩 숭가서 두리두리 살피바도 나뚤때가 업서 기양 저리 나뚠다. 떡잎이 벌어지고 나서 안치해도 딍잉까

라면봉지윗쪽을 약간만 뜯어쩨서 온수 붓고

 

 보온그릇에 저래 오무라서 난로앞에 20분 두어서

 

충붕이 잘 익었따. 호작질쟁이의 라면 급조법이다. 삼등병 솜씨 이기도 하고

 물주전자에 비닐에 쌓인 떡 한모따리 도 녹여 묵꼬

찬바람 쌩쌩이는 한밤쭝을 웬갖 씨앗 파종과 맞붙어 지낸다.

 

 

어찌 운 좋으망 초 내한성 의성 반청무를 가망이 안자서 구해젓는지도 모링잉까 올저울 날씨도 영하15 ℃ 밑돌아 노지월동 증명 듸주망 족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