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추위 덜 ~ 미늘애기의 깜짝 선물로 녹여

9월 들어서자 곧바로 겨을 옷 꺼내입고 지냇는데 그래도 바깥 날씨가 한대 날씨라 호듸게 웅크리믱 켈륵 끄리믱 한밤쭝 야간 순찰 돌앗따. 추석선물로 그릴을 선물 받앗는데 너무 엉성 뭉딍키 생기서 아가~ 이기 우예시능긴데 칼라카다 그릴열판을 들시보곤 이야 ~  이거 왠횡재냐 싶었따. 아무도 모리게 퍼떡 전기 꼽았따 10초쯤 후 코드 빼고는 모린척 열이 얼매나 날랑공 시퍼 안경찾아 읽어봉이 1.5 KW 짜리로 충분한 용랼이다. 그리곤 히터에서 뜨거운 열기 감촉된다. 미느아가가 꼭 알고 선물한 끄테 쫌 놀랍따.

 

 들 넓은 벌판이  너무 너무 탐 나서 씨앗 망이 퍼널기 알맞껬따 시퍼 임시로 허허벌판에 덩그렁한  야간 경비 얻었따.현풍을 중심으로 6개월간 십이 구지 남지 창녕 칠원 이방 신방 등 시골 장터를 확 싸잡을 작정 항기다.

 

 

 따뜻한 난로가 생각나키는 신종 코스모스 꽃

        추석 이튿날 창녕 십이합장엘 갔따가 손님 두분 뿐 헛탕치고 이방장 길 예비 답사차 질 가다가

 

 저 산너머로 씨앗 등짐지고 가다 어떤 못에서 낛시꿍이 막 잡아 손맛만 보고는 다부 내삐린다는 베스 라는 물기기

 

 손 맛만 보고는 내삐린다기에 뿌쩍 욕심나서 냉큼 얻엇따. 정말 크고 잘생깃따.

 

 낛싯대 달랑 두갠데 100만원어치 넘는 낛시채비 란다. 미끼 하나가 2~3만원은 보통이고

 

 또 얻었따. 자시능건 좋치만 내장은 완정이 빼내란다. 냄시가 비렁내가 쫌 심하다꼬  비늘도 잘삐끼야 육즙맛도 흥겅이 마실수 잇딴다.

 

 

 거푸지기로 여어물 달랭이도 항그 뜩꼬

 

 

 

 그걸 두마리나 얻어서 선물받은 그릴 시운전 해봉이 그릴 성능도 중국산 치고는 열은 골고루 잘 나고 단지 띠낑가 업서여 기기 대가리나 등따리는 익힐수 업찌만 몸통만은 아주 썩 잘 익었따.

물끼기도 솔직히 너무 맛싯는 기긴데 와 내삐리능공 ?

조기 처럼 살집이 단단하게 씹피고 맛도 참 고소항기 조기맛 다음쯤은 충분한듸   ...

직원들이 추석간다꼬 설치딍마능 내 밤참 거리 주는것또 이잡뿌여 굶께 생깄능데 물끼기가 대신이라 참 안성마춤이다.

아~ㅅ 다른쪽 기기는 영 파이다. 실수로 한쪽만 소금간 하고 한쪽은 소금간 빼뭅뿐능 갑따. 대분에 국켁꾸딍 냄시 팍 납뿐다. 새로 소금간 하고 또 익쿵잉 에 참 파이다 너무 짜고 살이 너무 야물어 뱃속도 덜 씩껏능강 흙냄시 안 업서젔뿐다. 한마리가 맛씻었씽잉

잘만 손질하망 쪼기맛 버금갈 정돈데 앞으로는 베스 잡는데 가서 쫌 얻어 무얏따

.  진짜로 내삐리기는 너무 아까운 물기기다.

소금간 해서 4시간 쯤은 두어양 맛있어

지능기 쫌 탈이긴 하다. 비늘이 너무 짜잘해 그것 삐끼내능거는  쫌 신경찔 나긴 한다. 손에 묻은 비렁내는 질깡가에 흔한 쑥 뜩어 손바닥에 막 비비뭉개망 대분에 비렁내는 날라갑뿐다.

 

 물기기 두마리 먹는 5시간 동안 열기를 살피봉이 지델로 불이 왔따갔따 자동으로 온도 잘 유지 되고잇어 실내가 참 따뜻했따.

아까는 소금간 하능거 이자뭅 뿟는데 가망이 생악해봉이 달랭이 옇능것또 빼뭅뿠능가베 , 그거라도 울 여왕님께 진상쫌 하지 뭐 물끼기는 내혼자 다 뭅뿠씽이 달랭이 까지 꼭 내가 무야망 하는것또 앙잉잉 .

한밤쭝에는 그릴을 들시뿡잉 막빠로 씨-즈 히타가 노출듸고 반사판에 서 열이 잘 반사듸어 예상듸로 이건 나를 위한 시-즈 히타식 전기난로 였따.

 

약 1분간 전기가 켜이고 10분간 꺼지는 완벽한 자동 온도조절이다.온도조절기를 #1 번에녹코 썻을 경우다.

 

 

열 반사판 만은 최고의 초 고성능 이라 밤새드록 써도 몸체는 싸늘하게 열 받지 않는다.

 

 

 

 실내등을 끄고 보았을때다.

 

올 저울 내드록 잘 써무야지 우리 미느리가 선물항겅잉까  ....두고 두고 내드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