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토착꾼 --- 2호 , 배보암 아지매

2012. 7. 19. 12:5702.숨은토착꾼들

불로장엔 어떤 아지매 항상 새로운 씨앗 항거 모다 파능거 보고 참 욕심났는데 우예구하능지 절대로 안갈치조여 냉쥉 폐업때 물량 땡처도 미버서 안했따.그런데 동명장서 어떤 아지매가 씨앗보따릴랑 뀌차고 요리 조리 살피기만 하당이 쫌잇따가 이런씨도 할랑게 ? 카믱 보따리 풀어 피븨주는데 야-ㅅ따 ! 진짜 종류도 망코 양도 만타.봉암씨앗아제는 수십년째 하고 있고 같은동네사람인데 그짜팔마 돈망이 처줄낀데..카믱 운을 띗떵이 여거하든 노인네(외삼촌)한테 발질이 익숙해서 절로 이짜로 온단다. 발질가능기 바로 안면잉기라.

아 ~ 아 ~  사진자료가 도망가뿠넹     ?

 

취나물 씨 파 씨 케일 씨 신선초 씨 ....

흥정도 필요 업꼬 대충 값을 시장가에다 50% 얹저 몽땅 삽뿠따.

그라고 부터는 단골손님으로 씨앗 들고 오신다. 

기양 떠보는 말로 채소는 안팔고 씨만 받능게 ?

씨앗은 우짜다 하믄 사망 그담부터는 기속 그 씨받아 뿌리눙구망 .

키아 묵따가 남주다가  남능거는 지댈로 씨가 영긍이 우짜능게 팔러와야지 ! 

그카믱서도 씨가 일춤 망응이 토종 농사 완전 전문이시다. 

지금은 내가 씨앗 장사를 안하고 있어도 거래는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