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무시 드뎌 비넝가 거렁지에 널었따.

2012. 6. 18. 14:0412 . 전차무

곧 장마가 닥친다 캉이 완숙 시킬라카다 작년처럼 다부 비맏차 썩쿠망 안딍이 무조건 막비넝가서 자양구로 실어다날라 아파트6층 옥상 계단에 비 안맞꾸로 널어낳따.

                                         꼬다리를 까봉이 황변정도에서 갈색까지다.

  뿌링를 뽀바봉이 얼레~레  ~ 새싹이 돋네

 밑둥에 새순이 돋으믱서 꽃봉오리가 븨길레 옆에 실정구지 자리에 밑둥치를 다부 숭가낳따. 행여나 ?????

 

탱자만항기 웃쪽이 거지반 썩어 드가여 꽃이라도 피아서 꽃까리라도 퍼자돌라꼬 손톱으로 썩은데를 깔찌뜯어 냅뿌고 햇빛에 말라가아 숭가농기 앙이 이래 잘 듸살아나여

  

  씨가 이럭큼 망이 달맀따.   한릠 고맙꾸메이 이렁거 보망 참 잘안 내삐릿찌로  !  꾸~ 뻐~ㅋ  !

 

마찬가지다. 어깨쭉찌가 팍 썩어 껍띠기만 낭가놓코 깔찌뜯어 말라가아 숭가농긴데 프적무 중에 딱한갠지라 춤밭아 빌어가믱 꽃까리라도 날리돌라꼬 빌어띙마는 허실업시 고대로 다부 살아나여 눈물겹께 고맙꾸메이 !

 

6층 옥상계단에 벌치낳따.  바짝 말라가아 냉쥉 꼬다리만 따모다서 두달더 음건시키야

껍띄기가 쌀 밥상보다 연하기 푸석푸석 해진당이까 그때가여 발바 뿌샇야 듸은기라 (막내아들 경험) 

 

앙이꺼정 시피기는 낭가낳는데 너무 푸리여 새파란 꼬다리잉까 장마지망 비닐로 더퍼씌우던지  ....

 

작년엔 물에 옇가 발효시키마 껍띄기가 잘까진다는 말에 그랬띙마는 냄시나고 썩어여 망이 손해 본기이라  !

하여튼 무시씨 는 모도 앙할라캉이 탈곡이 너무 어러분기라서 그렁기이라 .  

기양 손톱으로 까가는 하리 두옹큼도 몬깐다꼬 고개 절래절래 하덩기이라   !

 

 

 

  대전차무시는 아무리 썩어 드가도 껍띄기 찌맨치만 남아있어도 썩은부분 도리냅뿌고 숭구마 잘 듸살아 나능기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