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에 1초만에 운경식 텃밭 개간

2011. 7. 1. 16:1905. 지난텃밭 7개소

무식했던 정선생도 이론이 통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정주영 공법 하날 이세상에 남겨 놓고 떠나갔따.

 하물며 영악한 내가 운경식 텃밭 일가 농사 지 묵는다고 누가 탓하랴 .

 

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들때 제방을 쌓아야 한다는건 불변의 진리다. 공기를 줄이려면 육지 양쪽에서 동시에 제방을 쌓아 잇는다면 공기가 반으로 준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양쪽에서 쌓건 한쪽에서 쌓건 제방이 마지막으로 바다를 차단 시킬때가 바로 물막이 공사라고 난공사중 에도 최고로 위험하고 고도의 기술과 첨단의 거대한 장비가 동원되야 한다. 이유인즉 마지막 남은 좁은물길이 남게되어 유속이 빠르고 밀물과 썰물이 왕래하여 변화무쌍한 심술로 제방을 막을 재료를 몽땅 떠내려 보내며 인명까지 휩쓸어 가기 때문이다.

 

이를 돌파키 위해 팔뚝처럼 굵은 강철봉으로 그물을 엮어 바닥까지 수십 미터를 박은다음 수백톤씩 나가는 바위를 흘려넣어 물쌀에 떠내려 가지 않게되면 차례로 굵기를 낮추어거며 자갈과 수초만에 굳어지는 순간세멘드로 제방을 쌓아 막는데 어머어마한 경비와 시일을 요하며 초 긴장상태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런 난공사를 아무런 기술과 경험과 돈이 필요업시 1초만에 완벽히 해결해낸 정주영 공법이 토목공학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냥 바지선으로 낡아빠진 수만톤짜리 고철덩어리 배 하날 끌고가 물막이 협로에 빠뜨려 놓는순간 물길이 막히며 아무일도 업섰던것처럼 보통하던데로 제방을 쌓으면 물막이공사가 끝나는 어처구니업는 초라한 작업으로 완벽히 마무리 되는 혁신적인 방법이 생겨난 것이다. 고철 배는 건저 고철처리 하니

바지선 한번 운행한 외에는 그야말로 돈한푼 안드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키를 훌쩍넘는 잡초밭을 보면 누구나 질겁하게 된다. 도저히 손으로는 풀도 뽑을수 업꼬 더구나 물기가 많은 진땅이면 장비를 투입할수도 업거니와 어떤 방법으로든 그런땅을 개간하는 비용이면 완성된 텃밭을 그냥 임대하면 훨씬 싸고 편하다.

돈업꼬 힘업고 경험업시 개간할 묘안이 꼭 하나 있다. 땅만 공짜로 임대받으면 된다.

 키가 너무큰잡초는 미리 발로 밟아 쓰러뜨린다. 뿌리가 너무 굵고억센것도 괭이로 미리 뽑아둔다.

 

 날카롭고 납잡한괭이(홉빠)로 시루떡 떼내듯 팍팍 찍어 떠내서 두둑 만들자리에 한줄로 쌓아둔다.

 

 이때 떠내는 뚜깨가 한치(3 cm)는 되야 쉽게 떠낼수 있고 잡초의 씨앗도 몽땅 같이 떠내진다.

    땅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잡초 씨가 묻어있기 때문에 표면흙을 흘리지 않으면 한달간은 잡초 안생긴다.

 한달간 씨앗이 자라면 채소는 잡초를 이겨내게 된다.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 이를 꼭 지켜야 한다.

 

 나는 자주 허리를 펴는데 일단 등골 삼아 한줄로 잡초를 떠낸후 중간중간 갈비대를 떠내면 늘어붙인E 자모양의 갈비뼈가 남는다. 쉬어가며 갈비뼈를 한개씩 자꼬 떠내면 1 m  정도의 광폭고랑이 만들어진다.

  (한줄로 떠내고 사진찍으니 키큰 잡초에 가려저 떠낸 골이 안보여 3번 떠내고 사진찍음)

 

 흙이 푹신푹신할때 씨앗 몇개씩 줄지어 뿌리고 밟으면 그게 바로 씨앗 파종이다.

 

 또는 모종을 옮겨 심어도 되고 떠낸 잡초뭉티기 쌓아 만든 두둑도 잘보이고 물도랑 파낸것도 잘 보이지예 ?

    실제로 현장을 보면 애들이 꼭 장난친듯 빵두깽이살은 거 끄치만 비 한번 오고나면 요렇틋 날씬해진다.

벌 몇마리 잡아 봉침 실험해보다 아픔을 이기려고 과거를 회상하며 사진을 뒤적여 블로그를 꾸미봉이 시간이 금방 날라 간다.

 

씨를 뿌리고 한달쯤 지나면 잡초가 겨우 봅을수 있을 만큼 자란다.

 

아직까지는 잡초를 그냥 두어도 체소가 자라는데 별 지장 업따.

잡초의 키가 채소의 키의 반 정도일때한번 뽑아주면 좋다. 시간이 업시마 잡초를 그냥 둔다.

 

 

잡초의 키가 채소와 같아젔을때 풀을 또 뽑아준다. 나는 게을러서 겨우 채소의 둘레에만 뽑아 준다.

 

잡초가 채소를 덥치면 풀을 뽑을 시기가 지났다.

 

이정도로 유지될동안은 잎을 하나씩 수확해 먹으며 눈치를 살핀다.

 

채소가 어릴때는 채소만 남기며 풀을 모두 뽑아준다.

 

파보다 잡초의 잎이 넓을때는 풀을 안뽑으면 채소를 찾아내기 힘든다.

 

꽃대가 오를때는 그냥두어도 채소의 키가 훨씬 빨리 자란다.

 

잡초 속에서 채소가 잘 결실한 모습니다.

 

돈 안주고 텃밭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지만 돌아댕기다 보면 사람이 숨을만큼 잡초로 우거진채 방치된 땅은 이웃땅에 물어 주인을 찾으면 공짜로 농사질수있다. 지개는 물론 낫질도 할줄 몰라 괭이로 풀을 파내는

운경식 농경법을 소개해본다. 나는 3번이나 이렇케 황무지에 텃밭일군 경험있기에 가능하다고 큰소리 친다.

 

잡초와 풀을 같이 키우며 물론 농약도 별로 치지 않는다.

풀을 잘 뽑아냈을때는 복합비료를 가끔 줄때도 이ㅆ고 케일이나 배추 등에 배추흰나비가 알을 쓰면 잎을 곧잘 갉아 먹으므로 가끔씩 애벌레를 손으로 잡아 주기도 한다.

손으로 애벌레 잡기가 징그러부마 유화수 뿌리주마 듼다.

유화수란 물에 기름을 섞은것을 말하는데 흔히들 란황유 라고 카든데

물에는 기름이 잘 안섞이니까 잘 섞이도록 유화제 를 넣고 흔들면 물과 기름이 아주 쉽게 섞인다.

이때 기름으로는 인체에 무해한 식용유 와 유화제 로는 달걀 노른자를 쓰는 것이다 .

이렇게 만들면 일반 농약과 달리 사람이 먹어도 해롭지 않는 벌레잡이 액체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유화수를 뿌리면 벌레의 몸에 묻어 잠시후 물은 증발하고 기름성분만 남게되어 벌레들의 숨구멍이 막혀 죽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게을러서 이런것도 안뿌리고 벌레와 채소를 나누어 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