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급해서 씨앗 때문에 군위장을 또 갔는데

2010. 7. 10. 04:1926h. 군위장

                                                                                                            --- 10-7-08 ---

씨앗값이 올봄 보다 70 % 올라버려 며칠전에 1되만 구해 와서 예전값되로 팔았떠니 손해보고 말았는데

눈치가 빨라서 금새 동이나 버렸다.  잡종 무시씨 1되에 2 만원 이라면 사상 초유의 금값이다.그래도

열무보다 맛있고 소독처리 않은것이라 싹트면 바로 뽑아먹을수도 있고 닭 고아먹을때 기운내는 약에도 쓰니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나의 보물 메뉴다.그래서 나는열무나 외무시는 오래전에 내 목록에서 지웠다.

 

 용케도 햇무시 씨앗을 발견 했으나 한되씩은 팔지 않겠다고 했다.

      반되갖고 누구코에 갖다 붙이겠노 ?  진짜 국산 소금값이 금값이라 드니

          무시씨 값도 덩달아 금깞 됬뿟네 !

  이구석 저구석 다 뒤저도 매한가지라, 찌는듯한 폭염속에 난 너무 자주 멀리 나다닐 입장이 아니라서

       작년의 해묶은 씨앗을 두되 사고나니 가격은 마찬가지라 주머니가 휑~하니 비어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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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점포에는 자꾸 손이 타서 쓸만한 반반한 판대기와 받침대는 누군가가 자꾸 가저가 버려

이제는 낡아서 썩은것 뿐이다.

 

 그래서 새로운 이동용 가판대를 만들어 아예 자전거에 싣고 다니도록 연구중 인데 잘만 연구 되면 가볍고 멀리서도 눈길 끌수 있어 좋겠다고 여겨 지는데 부피가 커저 쉽게 판단내릴수는 없어  계속 모형 제작 중에

씨앗 재고가 떨어저 긴급히 군위로 가는 상황이 벌어젔다.

 

 달랭이 수경재배도 가능한지 실험 해야 겠고

 

 

 지난번엔 매실곰의 효력에 대해 언급 했는데 한가지 실수를 깨닳았다.

그때 잡양살구 가 길가에 많이 방치되어 잇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매실 보다는 잡 살구를 더많이 가저 다니며 먹은 것이었다. 그래 놓고도 매실만 먹은척 잡살구는 누락시켰던 것이다. 매실은 사실 3개 이상은 한꺼번에

먹기 힘든 것이었고 잡살구는 한번에 10개씩은 먹었는데 그렇게 중요한사실을 놔두고 매실만 언급했으니 이번에 내용을 추가해서 또다시 매실의 살균력을 세밀한 자료공개와 함께 실험 해 본다.

 

 이렇게 줏다가 버려진 흔적도 있다.아무도 맛없는 잡 양살구를 좋아할리는 없다. 그냥 밍밍한 맛이다.

 

 매실과 잡양살구를 잔뜩 주워 담았다. 다니며 수시로 먹는 것이다.

 

 

 호랑나비는 아니지만 지나칠수는 없었다.

 

 

 

 저렇케 석우동 의 봉산댁은 날이면 날마다 밭에나와 열심히 김을 매기에 고추도 마늘도 콩도 도라지도

온갖 채소를 시장에 내다팔며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것이다.

 

 

 

 분명히 4개월은 넘긴것이다. 텐트까지 처놓고 사람들이 놀다가 떠난 자리에서 더러 발견 되는데 나에겐 더없이 좋은 실험 감 이다.

 

 

 

 야생은 하고 있었지만 두메부추는 분명히 아니다.

 

 벌브에 잔털이 많이 밀생해 있고 크기도 작다. 그옆에는 꼭 솜양지꽃 닮은 뿌리도 보인다.

 

 솜양지꽃은 분명히 아니었다.

 

 

 잎이 엄청큰 참취나물 이다. 이놈을 곰취라는 이들도 더러 있다.

 

 

 매실의 살균력 실험위해 물컹한 변질부외의 부분을 먹는데 호랑나비 비슷한 나비가 발견됐다.

 

 

 

 가마보끄도 물이 질질 흐르는 부분을 제외하곤 먹었다.

 

 

 솜양지꽃 찾느라 이렇게 도랑에 빠지기도 했다.

 

 

 붉은줄기 부추다. 이런건 대부분 잎이 아주 넓다.

 

 

 양파의 씨앗맺힌 꽃대다. 꽃대를 후숙시켜 씨앗을 완숙시키련다.

 

 

 

 너무 많은 매실과 살구를 일부분 버리고 길가에 버려진 꼬마 양파를 주워담았다. 양파 장아찌에 딱 알맞은 크기다.

 

 요즘 어딜가나 LED전광판이 초고광도의 칼라 발광을 뽑내고 있다. 아마 김유신 장군일 것이다.

그래서 군위에는 장군동 이란 지명도 있고 사당도 있다.

 

 

선명한 사진도 잇었지만 촬영을 싫어해서 희미한것으로 올린다.

 

 

 

 나도 저런 오토바이 꼭 타야 하는데 ... 금방 휙 지나가는 부러움에 잠자고 있는 내것도 하루빨리 마후라를 고치고는 싶은데...

 

 

 

 래드치커리를 해마다 꼭 많이 기르는 어느집의 초대형 화분

 

 

 

 모내기 하느라 바빠서 너무 많이 버려놓은 꼬마 양파들

 

 

 얼마전부터 야외 전시장이 나타나 획기작인 창작조형 한다고 생각하고 지나다니며 유심히 바라 보았는데

 갑자기 돌더미로 앞뒤 옆 사방 가로 막혀 작업하던 사람들이 떠나버리고 페허화 되어 있었다.

 

 사라지기 전에 자세히 보아 두어야 겠다.

 

 

 

 

 

 

 

 

 

 

누군가가 나서서 이 대장군들을 잘 보존해 줬음 한다.

 

 

하 ! ㅅ 이렇케나 커다란 차돌맹ㅇ이는 처음 본다.

 

 

엄첨 욕심가는 돌들이다.

 

 

 

 

 

 목조각과 석조각을 동시에 진행시켜온 것이다.

 

 

 

 

 

 

지금 한창 돌무더기에 파묻혀 지고 있었다.

 

 

 

 안타까울 찌고,  아이고  !

 

 

 

 

 

 

 

 

이 보소 이런 배라처먹을 놈들이 아직까지도 어도를 안 만들고 빈둥빈둥 하고 있네 !

 

 하기야 50년후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바닷물 수위가 70 m 상승하고 해풍은 험악해저 파고 150 m 가 예사로이 발생할터이니 그 파도가 육지에 부딛혀 2배이상 물기둥이 박살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해발 400 m 이하에는 사람이 살수 없고 80 % 이상의 평야지대는 사라질 운명이니 치산치수니 해수면 매립 간척사업이니 4대강 사업이 다 무에 쓰일 귀신 떡다리 사업 일까마는 지금 이라도 우리 인종을 10배로 많이 자식낳아 세계각지역의 고원지대에로 이민 이주 시켜 환국 조선의 태고적 신비를 계승시켜 모든물질들이 갖는 정신세계를 다스려야 할것 을 ! 지금부터 육식을 과감히 버리고 채식으로 적응시켜 인류 99 % 대멸종에 대비 해야할 시기거늘 ! 

 

를 

 

 

 

 오늘하루 억장이 무너지는 여러 풍광꺼리를 되세기며 싸돌아 다니다 봉이 해는 어듸매 걸렸는지 ?

 

 가산재에 도달 했는데 사진도 영 안찍힌다.

 

 

요것 봐라이 !  또 인도를 가로막는 지랄 처대누나 !

 

 아예 가드레일을 다 뜯어내고 마구 설치해대누나 !

 

 

 후유 ~ 이 , 이제는 대구땅이 멀리 있을수 없꾸나 !

 

 

 항상 인도옆의 깊듸깊은 하수구가 염려 듸드니 드디어 하수도 덮게공사 진행했꾸나  !

 

 

 팔달교

 

 

평소에는 수입꽃들이라 싫어 했건만 이밤을 지새며 달리다 보니 참 신기 하게도 힘을 솓게 하누나

 

    조명을 받아 인광을 발하듯  , 자전거로 달리며 찍으니

 

 

집에오니 고상한 조약돌이 반겨 준다.

 

 

하루종일 열찜질에 시달리고 씨앗도 별로 못구하고

기진맥진 겹처 겨우 겨우 목욕 끝내고 밥은 디려다보기도 싫어 ...

 

입맛이 까끄러버 나이탓 할때가 되가는 깝따.

    연거퍼 라면 3개를 순서있게 끓여먹으니

 

 새벽이 밝으려나 

 

                         --- 10-7-10 --- 보통의 설사 정도되는 식중독 이라면 불량식품 먹은지 24시간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렇게 혹독한 오래된 음식을 먹고서도 전혀 뱃속이 불편하지않았다.

 2번다 이렇게 무사 했으니 매실의 살균효능은 입증된 셈이다.

     잡 살구를 먹은 힘으로 하루종일 밥은 입에도 대지 않고 집에까지 무사히 온것 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