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옆 반줄 텃밭은 이제 나의 보물섬, 빼낑거 찾낀 글렀꼬, 대신 담밑통에 쭉 깔린 돌무더기를 전부 뜯어내 멀리 치압뿡잉 원래만치 널버젔따. 남아있던 시퍼런 청방배추 때갱이 훌 뽑아 한쪽핀에 세아녹코 완짜 담밑텅에 꽉 채인 돌무데기 전부 뜯어내 멀리 잉기뿌고 즉흥으로 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