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7. 10:44ㆍ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이방까지가 글키 안먼데 인자는 자양구타고 먼질나들이는 나이가 말리능 그타. 시간에 쫒끼여
지부 마지막 전차를 타고나여 다리가 후들후들 꾸벅꾸벅 비몽사몽간에 무사히 칠성시장역에 하차.
현풍에는 홑잎나물 나무가 아주 만넹, 옥포쪽엔 횟닢나무만 만텅잉만, 횟닢나무는 화살갈퀴 엄는나무.
자양구 강뚝길은 일단 끙킵뿌다가 얼마지나 또 잇샇지넹, 나는 시강잉 부족해 차질깡으로만 가야지.
대가리가 너무작고 목덜미가 볼록한 소, 저건 암소와 황소간 교잡종? 그캉기 앙잉고 혼합체격 ?
현풍엔 홋잎나물나무는 만은데 열매달링거는 하나도 몬봐.
대체로 홑잎나물나무는 퍼럭코 횟닢나무는 단풍이 울긋불긋 ?
시골사람 이런먹거리엔 눈도 안돌려, 도시인은 차타고 지내갑뿡잉, 다 내차지 배가 앞산만창 조묵꼬?
감을 실컨 조 묵꼬낭잉 나무에 매달린 농약빙 대롱대롱 ? 그래농잉 감을 안조묵꾸낭 ! 잔류기간 ?
하수오풀 ?
또 질을 물응잉 저아파트 옆질로 죽 가란다.
베랑강 터널이 나타낙끼에 이방질일꺼라여겨, 거를 드강기 폭 망햅뿌여 얼매나 헤매도 국산단 국산단
아무데도 사람은 업꼬잉, 그렇치 온ㄹ이 일욜인데 공장돌릴일 인나 어디 우얀분 낛시바늘 큰 풍선 ....
풍선 차잘라꼬 높은데 마중 올라가보다가 만내킨 미물대, 이건 한피기 채취하고.
아, 그래 오래전에 본 바로 저거 산더믱 끄턴 돔, 거르ㅡㄹ 큰 풍선 캑꼬나, 낛시바늘질 찾아내야지?
두바꾸돌아 또 요자리 ? 도대체 구지에 그 만턴 공단 다 어들로 갑뿌고 전신만신 국산단 뿡잉그트네.
또 한참 헤매 어떤 아낙 나락을 퍼질르는데 국정 카는 신품종, 한줌 캉잉 극구거절, 내언제 걸 신경꺼.
해매다 봉잉 물빙하나 발견 반갑꼬 말라가는 미물대 물 추겨
또 다부돌아가여 나락너는 아낙에 질 물응잉, 도무지 알아들을수엄는말 ? 외국인은 앙잉그튼데 말이 ?
낮익은 들꽃마을 간판, 최영배신부님 건강하신지요 ? 보나파르또 신부님은 벌써 가셨띙요.
그게 어디 곽장군의 탓잉가 ? 김성일의 거짓보고 따뭉잉지 ! 이제라도 성역화 마땅히 시행해야할때.
자양구질로 잘안갔찌 , 강물에 자양구질이 연신 끙키고 있씽잉 .
오른짝 강뚝질로 가야지 .
예전 간판이다. 싸이클객에 물응잉 자양구 충붕잉 간단다
지금부터 강바닥으로 달린다
산 중턱 넘어로 절 지붕야풀때기에 불탑도 븬다.
내가 지은 이름, 고릴라 절벽
이제 대나무 오르막
200년 묶은 살구나무 가 바로 절 절벽지에
절에와서 늦었시나 절보고 절 앙하고 기양갈수는 , 부처님 안녕하싱교. 탑이 웬지 쫌 난시? 폭풍우? 탓.
어둡꼬 모기 따문에 절입구쪽의 고목살구나무밑에서 살구씨앗 찾끼 맹렬. 가시박 덩굴도 모조리 걷꼬.
시멘트포장바깥 낙엽도 다 끌어올려 살구씨 찾끼.
살구나무 어데도 벌은 안붙어있어.
아까 현풍서 감홍시로 배를 채운뒤 인자 배고파 어둡찌만 점심무야겠따.
구지로 또 들왔따.
어데 쫌 안질라 캉잉 앙이끄정은 다리가 뻗뻗시 땡기여 땅빠닥에 안질수는 업서 기양 자양구 달맀따.
차도 사람도 엄는 캄캄한데를 시원항잉 달릿따.
우짠 국산단잉 이럭키 만농 ?
저까치 깜 븨여 한가쟁잉 끙커 밥물 궁리 하는데 안질자리또 엄넹.
아파트지역 만은데 복도로만 불 서있어 앙잉끄정 입주 안항그타이.
지부 안질자리 찾았따. 저임밥 무야지.
후랏쉬는 언제부텅 꺼징기고 폰도 밭테리 다대가여 코 앙잉망 입이겠찌 저임인동 지넉인동 밥뭇따.
여어는 아파트에 입주민 사는 질깡 끄테, 열은 더 펄펄 오리지만 참꼬 바지환기 닫았따.
입으론 열기 차 오르지는 앙코 빨리 달링잉 목둘레는 차거불 찌경이다.
하이고 몸써리나는 국산단, 차라리 구구단으로 칼끼지 꼭 100을 채아나 듸낭?, 88로 말압뿌든동.
하도 정신업서 질을 물응잉 대구꺼영 자양구로 절때몽깐다 , 터미날 뻐스 타라, 곧 막차 끙킨단다.
이거 머꼬 내가 어물기 돌아댕기지 ? 내가 현풍시내는 쫌 아는데 도무지 낮설어 물응이 터널7개질?
현풍 카마 손빠닥 만 하덩기 테크노 폴리스로 서울그치 널파저 도무지 질 몰라 어두버 갈팡질팡.
현풍 시내버스터미날 확인 또 몸에 열이 펄펄 끌허 올라오능걸 참으믱 5분만 더가자 인적끙킨데 끄정
택시가 질 비끼라꼬 빵빵 데믱 지나간다. 난도 바쁘데이 막차전차 타야 듸그덩 .
크락숀 소리에 돌아봉잉 경찰차다,
창문이 열리등잉 " 밤길에 위험하니 인도로 통행하세요. "
다행인지고,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인도로 자양구를 올리고 달리기 시작하자 경찰은 돌아갔다.
킬났따. 이카다간 너무느려터저 전차막차를 놓칠끄테 죽자사자 패달을 발밨따.
인도질깡은 험해서 쿵쾅 꺼리믱 발통 펑크안나망 내가 이기겠찌 ?
명곡 화원 간판이 보이자 차량이 엄는 틈타 중앙분리대를 가로지른후는 걸어야만 했따
거기가 불나등잉 따가바 더는 안장에 안질수가 엄능기라.
인자는 다리땡기능거 업서 자양구 끼실꼬 띄능기 존대 이상해븰끼다. 전철역이 보인다.
폰을 서봉잉 밤 11시 5붕이라 자양구를 덜커덩 거리믱 에스칼레이터에 실응이
역직원이 쫓차나왔따. 손님 자양구는 위험항잉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라 " 꼬.
대구역 까지는 11시 10분 까지는 출발한단다.
전철역막차를 딱 타자말자 다리는 후둘후둘 하는데 제깍 출발한다.
그제사 질깡 오다 흘링기 엄는지 살핑잉 살구씨 봉다리가 안보인다.
깜짝놀란는데 바지주뭉이를 만치봉잉 살구씨는 거안에 있승기다.
토종살구씨 바짝말라여 씨가 오랜장마기간에도 살았실찌는 몰라도 흘리지는 앙했따이.
술도안뭉기 벌에 쏘인 독인지 도지이 눈을 뜰수업시 머리가 널찌능걸 억찌로 처들믱
머시가 머리를 땅 처여 귀에 들링기 칠성역...
더듬거려 자양구 잡고서야 눙잉 떠저 지불뜽 끄리다가 몰고니맀따.
칠성역에 니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알콜소독짜내여 얼굴 세수항잉 눙이 디기 따갑찌만 정신이 번쩍
내친짐에 아무도 업씽잉까 알콜 항그 짜내어 또 발랐떵잉 디구도 시원해저잉.
인자 까직꺼 처엉히 걸어도 20분 이망 집에 가고도 남을낑잉 급할일 업따잉.
실컹 자고낭잉 해가중청인동 서상인동 밥묵꼬 또 자고낭잉 부기도 열도 다 빠졌시나
여정잉 바깥은 몬나가고 온ㄹ이 벌써 3일째 블로그캉 씨름하믱 몸쌀타령 .
블로그에러가 자꾸 걸리여 이 글이 언제쯤 토를 달아놀찌는잘 모리겠따. 아이다 지끔 막 끈냈따.
에라가 너무심해 사진을 거의 까문테뿌고 글도 새로 쭈라 따담아농기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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