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ㄱ 머야 ? 벌갱잉, 아~ 호랑나비애벌갱이네, 잘 키아야지!

해필 내가 자귤교잡할라꼬 물빙발근시킬 하귤가쟁잉에 호랑나비애벌갱잉가 찌있땅잉 ?  그래도 다행이다 만일에 따내뿐는 잎사구 였따망 죽업뿠슬 낀데.

큰 잎사구 쪽에다 띠다잉긴는데 자꾸만 돌아댕긴다이.

엉잉 ? 언지 탈바꿈 했찌 ?  허물도 안븨고 ?  그런데 귀중한 하귤 잎사구를 몽땅 뭅뿌여 발근이나 할라낭 ?

텃밭에 가서 자몽 잎사구를 매일 두장석 따다 바친다이.

동영상 찍을라꼬 자테가망 고망잉 안 꼬물대서 밉뿡잉나 허탕첬따이.

물끼 떨어젔씽잉 자몽 한가쟁이 새로 끙커다 받칬따이.

전자렌지우예 제법 망잉 어지리낳네. 피곤한지 자몽가쟁잉에 안올라강기 이상타.

인자는 하리종일 꼼짝도 안하네. 목을 저래 꼬부리고 있시망 목이 아플텐데 ?

실컨 쉬라고 자몽 새가쟁잉로 갈카조낳떼이.

 --- 19-6-29 ---    허- ㄱ !  언제 변태 햅뿡기지 ?  허물도 안낭구고 ?  번데기가 만나-ㅇ  ?

사진을 확대해 봉잉 거무줄 끄틍기 탕갱잉 처서 걸링긋넹 .

 --- 19-7-09 --- 엉잉  ?  내 몬뽄새에 호랑나비가 허물을 벗업뿐네- ㅇ .

한쪽 날개는 덜 피젔찌만 안죽꼬 탈피까지 무사행기 너무 방갑따이.

대현텃밭 자몽나무에 잉기좃따이.

한참 있따 가봉잉 날라갑뿌고 엄네여.

 

   니땜에 하귤 다 깔가믹킵뿌여 하귤 물삥 발근 몬항긴 따낭 한가쟁잉는 맨땅앙다 숭갑뿟다이.

입퍼리 하나업시 보름 똥안 물삥에 있따가 맨땅에 숭궁기이 살아 날랑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