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텅가 녹그럭에 흙퍼덤아 채소숭그는 취미 생깄따.

2019. 3. 12. 23:30카테고리 없음

내가 녹그럭에 관심가진건 오래지만 전혀 값나가능건 앙잉 한다나 반드시 방자라야 욕심 부리는데 ......

분믱 방짜긴 한데 역시 조율 안항기라서 나는 더욱 좋타, 무신말잉고 항잉 사물놀이 농악기가 아잉기라능거.

즉 말하자망 , 단군을 신으로 떠받뜨는 무당님들이 쓰시능기라는 말씀

우리겨례의 단군님은 일제때 말살을 피하기 위해 점집, 무당 등으로 지하로 숨어들어

단군조선의 계승을 이어옹기라서 민족의 슬기를 전해중기라서 나는 대당잉 중요하게 여기기 따문이다.  

시방 중국에선 중국땅에서 출토되어 민간이 가진 우리의 고조선 문물이망 별가치는 업서븨고 자기네들 문화에

폐를 끼칠만 하망 고망잉 고물상에서 수거해다 녹카서 새로운 고전문물 재현한다는 명목으로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를 말살시켜 자기네 문화권으로 재현하는 참상이 벌어지고 인능기라이

낭앙 이렁그 는 눈에 띄는데로 고물상 금매기농거보다 비싸게 구해서  채소 모종 키우믱 라도 보존하는 취미

사물농악용 징은 6근이라서 디당잉 무겁꼬 값나가능 기지망 무당이 씨는 징은 기껏 2근 정도의 것이라 무관신

물론 손잡이도 닥껍띠기도 앙잉고, 징 체도 흑죽뿌링에 스펀지 씌응기라 그렁건 내게는 불필요 하당.

정말로 사물농악 용 징은 정확한 방짜질 조율로 흑피가 80% 이상 남아 인는 거대한 것이라 황소울음소리 내고

내가 구한 무당집 징은 까리링 소리 정도랄까 ?  용도가 전혀 다링기라이.

테프로 안팍을 접착시키고 흙을 잔뜩 퍼담아



내가 씨앗장사 할때는 불로장에도 빠짐업시 찾아댕기고, 그짜다 텃밭도 대규모로 했찌만

 전국에서도 유명 했따는 매구쟁잉가 시장에 자주 나오션는데

  몹씨 안타까바 하시능기


자기가 매구쟁잉기는 하지만 매구잡이가 절때로 농악단의 리더가 아니란 말씀이셧따.


 매구쟁잉는 항상 빙 둘러선 원의 약간 안쪽에서 항상 머리를 약간 안쪽으로 숙여 정반대편의 징소릴 들으믱

  뒷걸음질로 발을 좌우로 지신밟는동작을 하는데

    그 징 소리의 강약과 끊음에 주의해서 듣따가 그 징소리의 끊음에서 매구를 번쩍들어 하늘로 치밀기 따문에

매구민다는 말이 생긴긴데 요새는 매구쟁잉가 모든걸 이끌믱 지혼자 대장질 하능끄테 분통 터진대셧따라이.

    소원도 반드시 징이 선창하고 뒷니기(후렴)는 매구가 한다능 기라신다.

한웅쿰(한소절)에 징은 한문망 울리기 따문에 주변상황과 주번(소원을 청하는이)의 눈치를 받아 몇웅쿰 할찌

 그 모든 짜임새를 징이 모두 판단할 여유가 있꼬 심도 가장 씨야 무거분 징을 오랜시간 들수잇꼬 .....


사물농악은 그이 지신밟끼로 시작 상매는 반드시 소북이 맡고 솟띠낑는 항상 여장남자가 정제서 들고나오믱

 밥한술 띠낑에 언저비비뭉믱 매구의 신호를 받아 손가락으로 세어 제물을 요구하고 흥에 맞으망 

   어깨춤을 덩실덩실 춤추믱 나가망 소원풀이 끝나능기고 이때 기고만장하게 피리가 마당 휘저믱 핏대불고  

     퉁소는 소원들으러 들어올때만 정중히 불고 그외엔 논빠닥에서 짐 맬때는 부능긴대

 요새는 사물놀인지 지신밟낀지 소원풀인지 살꿋인지 도무지 종잡을수 없어 어이 없따셨따.  


징 체도 두가진데

살풀이용이나 소원용은 조용해야 항잉 짚새기를 꼬아뭉친 짚세기몽둥이고 낮동안 물에적셔 밤에 걸어말리고 

 농악은 큰소리 내야 항잉 소나무 관솔찐 뿌링를 따담아 굴참나무 껍띠기 소금물에 진하기 끼리  아교 붙이고

소가죽을 차매서 딴딴항잉 뭉친기랴야 하는데 그거 하나 맹글라카망 보통 한달은 걸린다는데 두근 나간단다.

그렁잉 징무게 6 근에 징체 2근이라 한나절 울릴장사가 앙잉고는 징을 매낄수는 엄능기라신다.



프적무 모종이 한쪼서 너무 비실대 상잉 기양낳똘수는 엄능긴데 필요를 우쩨 아는지


보이가 또 구해농기라이, 그놈은 어릴때 부텅 내가 딀꼬댕기믱 직장살이를 자주 같이 항기라서 이심전심 ?

녹그럭 냄비보다는 녹그럭 징이 쪼ㅔ맨창 더커서 프적무 8피기 잉기숭갔따.


울 마느래쟁이가 왼갖집꺼 끌어디린다꼬 싫어해서리

차츰 차츰 무마시킬라꼬 우선 화분용도로 씨능기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