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발해마을에서 날라다준 궁중무 한피기,친구여 고맙네

2014. 11. 29. 19:2310.무시 일지

지난 가실게 친구 따라  청도에 갔다가 우연히 인근 채소 밭에서 본 궁중무 한피기 기이하게 생기여 주인찾아 부탁하라고 했떵잉 오늘 얻어옹기라 너무 반갑다. 아마도 수대에 걸처 퇴화되어 꼬부랑하게 생겨 보존할 가치 인능기다.                                            가칭 청궁무인 교배종 만들기 재료로 쓸 것이다.

 

구사일생으로 되살아나 억척끄치 전디내여 근긍잉 목숨을 부지해온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

 

어떻게든 이것을 내잉게봄날 끄정 살리내서 기어코 씨 한줌 받으리라.

 

                       정상적으론 여름에 파종해서 가을 철에 뽑아 말려 단무지 담글것을 

아마도 초봄에 씨를 뿌려 봄나물 하려다 시기를 놓처 여름장마에 녹아나다 기사회생하여 가실까지 뻐팅기여 

마침내 씨를 받을 기회를 만난 것이다.

 

우리의 토종 무시는 이렇틋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게 세상에 자랑할만한 것이다.

               길이보존해서 후손에 낭구자.

 

 --- 14-c-02 --- 대구명물 배추전 꾸버묵끼

 

청도에서 보내온 무공해 배추로 입에 살살 녹아내리는 배추전을 구버묵꼬

 

 

또 무얼 해 물찌 궁리하느라 낭가낳따.

 

맛본짐에 쬐매망 더무보고

 

 

온ㄹ아침에 깡깡 얼어붙은 얼음

 

어제는 첫눈도 뿌리딍잉 온ㄹ은 갑자기 날씨가 깡깡 얼어 분는다.

 

 --- 14-c-07 --- 아파트 화단 따뜻한자리에 토종 궁중무시를 숭갔따.

 

키가 큰 무시라 엄청 짚피 땅을 파고 정성들이 숭갔따.

 

얼지앙쿠로 생장점까지 복토해주고 비닐까지 덮어주었따. 습기 차지앙쿠로 꼬쟁이로 받치고 

 

바람 안타구로 돌맹이로 눌라낳따.


--- 15-1-24 --- 워낙 바람막이가 잘된곳이라 아직도  꽁꽁 어는 날씨지만 잎을 피웠따.

 

 

--- 15-2-13 --- 아무래도 친구를 붙치낳야 안 심심할 끄테 회사화단에서  프적무를 뽑아다 자테 잉기좃따.

 

 

--- 15-3-12 --- 이른봄 부터 기지개를 친다.

 

 

--- 15-3-19 --- 꽃대궁이가 솟아 오린다.

 

 

--- 15-3-21 --- 드디어 꽃 피기 시작 , 아직은 파리나 벌이 나올시기가 아니라서 헛꽃이 되겠찌만

 

자웅동주 이거나 자웅동화여야 씨가 생길낀데 어쩌나 ....????

 

 

 

 

 

드디어 교배시켜줄 친구인 김장용 무시도 꽃을 피웠따.

 

 

교배시켜줄 또다른 친구인 적무도 꽃을 피운다.

 

 

 

 

 

 

 

 

 

 

 

 

 잠시 잊은지 떠물이 어떡키나 새까망잉 덕찌덕찌 찌이는지 감당을 몬해 침투성약제살포를 위해 물에 불렸따.

 

 

 

 

 

 

 

 

 

 

 

 

 

 

 

떠물찡기 새까막케 보인다.

 

 

 

 

 

 

 

 

 

 

 

 

 

 

 

 

 

 

 

 

 

 

 

 

 

 

 

 

 

씨가 완전히 익을때 까지 약효가 뻐치구로 채소밑이 뻘겋토록 흠씬 뿌리좃따.

 

--- 15-4-17 --- 궁중무는 줄기차게 꽃피샇는데 배우자인 적무꽃은 수명이 다해가여 새친구를 왜관서 날랐따.

 

공장 화단 상추 사이에서 자라는것 한피기를 패잉기서 청궁무만들 교배 재료로 씰라 칸다.

 

꽃대가 다 자라나 버린것을 잉기 숭구마 씨는 맺찌 몬해도 꽃가루는 남겨줄수 있씽잉 교배에는 도움 된다.

 

궁중무 턱밑에다 쑹갔따.

 

궁중무가 청궁무로 잡종이 태어나길 기대해 본다.

               궁중무 모본주의 씨 에서 잡종세대의 붉은잎이나 붉은 뿌링가 생기나 주면 족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