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마을이란 동네, 청도에서 대조영의 후손들 집성촌

2014. 10. 26. 07:14카테고리 없음

70여년 전의 고향 운암동 앞집 이형네 가족과 50여년만의 대면, 또 제목이 바까치기 딉뿐네, 역사적인 사실이 중요 항잉깐                                                                                                   

앞집 형은 여기 집지어 살고팠는데 용도변경건축허가 심들어 아랫어귀의 발해마을에 집지어 오가며 텃밭농사

발해라고 ? 대조영의 발해가 ?   그쪽은 북만주보다 더 벗어난 쏘련땅 동쪽인데? 설마 청도에 발해가 ? ? ?

지넉땁에 집에갈때 잘 보제이 ........ 차 창밖의  풍광이 내가 즐겨찾던 청도 숫길 아닌 셋길로 빠접뿐다.

발해를 찾으실 분들을 위해 사진순서를 바까서 먼저 실어녹코 

                   어~? ~~ 어 ? ??  분믱잉 발핸데 ,이형 차 쫌 시아 주소 암망케도 저거는 꼭 사진찍어야겍꾸마.

가던질을 멈차서 어둠쌀에 희믜할까바 사진을 찍꼬 또 찍꼬 또 찍ㄲ코 

폰카는 어둔곳에서 여차하망 사진이 흔들립뿐다. 경험상 너댓짱씩 사진 박아낳야 실꺼 한장 정도 나온다.

그라망 다부로 추모제를 두번지내여 크게 행사를 해서 관광지역으로 선포해야지 

이  얼마나 뜻 깊은 역사적 고장 잉고 ???

대조영의 후세들이 성을 " 태 " 씨로 바꾸어 산다고는 들었는데 여기의 대 씨들은 성을 그냥 이어오고 있을까 ?

  사진에는 희미 하지만 명문을 직접 읽어봉잉 " " 씨 라고 써인네

토요일 지넉땁이라 차량이 밀릴꺼잉깡 더는 물어보지몬하고 떠났따.

동네 이름을 발해로 곤치양 딀낀데  .....

동네 이름을 꼭 발해로 곤치양 딀낀데  .....

동네 이름을 꼭 발해 리 로 곤치양 딀낀데  .....

동네 이름을 꼭 발해리 로 곤치양 딀낀데  .....

동네 이름을 행정명칭에서 꼭 발해리 로 곤치양 딀낀데  .....

우째야 동네 이름을 꼭 발해리 로 곤치 옇ㄹ수 있씰까 .....?????????????????????????????

 여기의 이형도 성씨는 이씨고 나보단 한살 위고 내가 50년전쯤 셋방살이하던 주인집 아들이고 45동기생 남편

직업도 내그치 전기일로 밥묵꼬 살아왔꼬 말하자면 전기용접쟁이, 어 ~ 그라고 봉잉 같은 용접쟁잉네 -ㅇ

유기화학을 전공했씽잉까 ....그 시절엔 그런 공장잉 업떤 시절잉잉까 다른직업으로 생계를 꾸리왔꼬 .....

이형의 어르신은 당시 전국적으로 유명하신 철도 기관사, 그분의 일기장이 아직 있따카망 분믱이 기관차유물

 

둘다 이형뻘이고 둘다 50년만의 조우행기고 어느이형이 어느 이형인진 나도 잠시 어리둥절 앞집이형이 익숙

햇빛짝에 나와서 봉잉 앞집이형 그의 어르신네 얼골하고 영 똑 끄치 생기문네 , 그라망 그렇치 어둡시리한 그늘에선 나도 시력이 나빠 목소리로만 구별항긴데 인자 전주이씨 앞집이형과 기관사 네 이형 구별 확신 섰다.

저럴쿵 나까오리 깊숙키 푹 눌라씨고 그늘짜선 도무지 누가 누군지 아~ 물론 차타고 올땐 기관사아들 이형이

어렴풋이 알아체긴 했찌만 워낙 50년만의 만남이라...모자만 안썻어도 금방 알아밨씰낀데, 거렁지만 아니어도

45동기생도 그전부터 니네 남편 관 잘 아는 사이라곤 했찌만 설마하니  ???? 오늘 차타고 청도까징 오믱 나누는 예기에 그의 가족내력을 너무 소상히 자기가 알기보단 너무 깊숙키 더 망잉 장단마춤에 놀란모양이다. 

 

이형도 너무 오래 잊고있어 셋방살이하던 그때의 나인줄 확실히 알고는 더업시 기뻐했따. 

어렴풋하던 벽이 허물카지고 옛 야기로 누런국시 한솥끼리 산꼴짝 향기 비비 말아묵꼬

 

저렇게 앉아 풀맹잉 65년 전쯤 지 엄마 마당에 소깝떼미 삼베실에 풀칠해 말리는 모습과 너무도 똑같다. 현풍곽씨네 들의 오랜 전통 이란 야그랑 곽재우장수 임진왜란 야그 참 흥미 진진해 곽장수묘소 참배의 꿈도 이뤘찌

 

여서 익카잉 꼭 얼라때 빵두께미 살던모습 앙잉가 ? 나이를 너무 무거잉 얼라로 다부 돌아가능거 앙잉가 ?

지 엄마캉 우리 엄마캉도 얼라때부터 칠곡(팔계벌)들 건너 대천동네서 같이 살다가 같은 우리 동네로 시집와서 대천댁이라 했고 울 엄마는 대동댁 이라 캑꼬 서로 앞집 옆집에 살악꼬서이다 얼굴도 똑깍꼬 혼동? 혼합?

 

두 할마시는 돌아가셨응잉가 인자사 섞갈릴리야 업찌만 완전 쌍동이로 서이다 똑같은 얼굴이라 ???

앞집 이형도 너무 똑같은 어르신네 얼굴이라 인자야 기관사 이형과 섞깔릴 일은 엄능거 목소리는 너무 다리고

아까도 돌캉물 손으로 떠 마신는데, 호스물 막바로 뭅뿌자 놀랩뿐다. 나는 이런물은 보약으로 알고 뭉는데 ....

돌캉물이 너무 탐나여 한참을 감상했따.돌캉물 막카다 주뭉에 떠여(폰카에 저장)집에 가완능거 븨주껭.

두고두고 저 돌캉물 꺼내 무야지 !



산 돌배가 바로 저위에 있다는데 ..... 산돌배 따다 발효시킨다는데 ...



뜰앞 배추 한피기, 감나무들도 100여년 넘응기라 카는데 이 배추도 그때의 후손 ????????


구릿대 카는 나물 이라는데 인자 꽃피고 있씽잉 씨를 받고파도 우얄수 엄능기고,미나리 비슷

너무 컴컴한 응달이라 사진이 거의다 흔들리고


깨양나무


형수님 은 첫 대면 이고,  여기 살기전 망잉 아파 애뭇따꼬 하신다. 40년전부터 이리와서 몸이 다 나샀단 말씀

의성의 단 두집 에서만 키우는 토종 밭마늘이라 한참 몬때서 요래 잔잔항기 잣 만 칼까 개미만 하다 칼까?

정확키 꿀밤 만 타다칼까 .           산족코 물맑고 공기 시원한 이곳에 토종 채소 키아 뭉능기 건강에는 치고지.

토종 을 향한 일편단심 내보다 더 완고타. 안완식 박사님 부터 인산 죽염까지 전국 산야 안댕기는데 업으시고

뜻 깊은 대조영의 발해마을에 정착 하시고 자칭 산사람 그뿐 앙잉고 머시던지 " 산 " 붙이는 생활취향

산에서 크망 머시던지 산 자를 붙여 산돌배 산대추 산감 산취 산배추 산사람 으 응 산에서는 다 산 돌림이지 !

똑 불란서 철학자, 앙잉망 독일 신부님 끄튼 어불림 앙잉제 ?  발해마을 산사람 풍몰세  .

앙잉 그라마 산벌갱잉가 산배추 깔가뭉낭 ?  앙잉 산거세미가 굴 뚤버 사능기지 ! 이렁 숭숭 구멍뚤핑거 뭉나요?  암 씽씽하고 얼매나 존노 ?   아이고 망핸넹 이런 구멍배추 찌지여 국시 살마물랑가베?우예 무거주지?

앙인데 주지는 울ㅣㅎㅕㅇ 일ㅡㅁ인데  . 우짜지 ?  이걸로 반찬해서 삶아줄라카는 국시 우짜지 ? 

설마드라 살맙뿌마 소독듸여 무걸때는 빙은 안 걸리겠찌 /

그래도 그렇치 이렁 외딴 살꼭짝 까지 벌갱이가 배추 파무러 올라오당잉  ? 전연 뜩빡인데 ???

ㅎㅏㄴ피기도 안낭구고 모지리 벌겡이 구멍판이라 .

자연농법의 고수 답게 농약은 물론 이짜로는 도로포장 해주능것도 싫탄다.

포장 차질깡 딱압뿌망 고망잉 벌떼끄치 차들이 와랑와랑 댕기믱 연기 품어샇여 오염시키기 따문에 결사반대

찻길 따ㅏㄱ으망 땅값올라 졸낀데 와카능게?

부동산 투자 할라카망 40년전에 칠곡쪽에 핑당 사오백 원 할때 사낳시망 백배는 올랐찌 

 

칠전팔기 심신 다시리는데는 이 꼴짝이 최고지 , 앙그랬시망 지금까지 살아익꼤나 ?

50년 만의 해우를 한시간 여 담소하곤 

자연농법으로 농사짓는 텃밭을 둘러밨따.

청도는 오랜 잇ㄴ날부터 감의 고장이라 어델 돌아바도 붉은 감이 좌-악 널맀다.


여긴 밟피능기 구릿대라 나물맛도 좃치


비가 와서 꾸정물이지만 여게 고기 망잉 산단다.


하늘엔 붉은 감이 주렁주렁  땅빠닥엔 노란 황국이 올망졸망

이 산야엔 지피낭기 좍 깔려 하망 벌써부터 사람들이 지꺼끄치 보따리 보따리 따가ㅆ찌


무인약초라 켄는데 이잡ㅃㅜㅆ따.


토종 꽈리


황국따서 술도 당그고 차도 끼리고 

장화 ? 이곳에 처음 왔실때는 산지사방 나무마다 뱀이 주렁주렁 매달리 살아 독사가 만애 시껍뭇찌

엔진톱소릴  듣고 지름 냄시 맞고 차츰차츰 뱀들이 사라젔찌   그래도 아직 독사가 흔해 장화신고 조심해야지

더덕이라 카는데?



산 우벙 잎사구도 쩌묵꼬 뿌링도 케묵꼬

양배추 깨끄칭거 봉잉 벌갱이 는 싫타능갑다.


약촌데 잎사구는 쌈싸묵꼬 뿌링는 약하고 ,                           당귀 참당귀



참취

더덕


생강


유황마늘 키울라꼬 유황가리 뿌리농거,   남해 유황마늘보다 의성 밭마늘로 유황마늘 키우망 더 좋치

그렁끄트망 아까 줄라칼때 항그럭 얻어 놀낀데 빙싱그치 하도 잘아 몽까물 끄테 안받았띙잉 후회막끕이네


온 밭에 배추란 배추는 전부 벌갱잉 구멍 잔치 벌릭꼬


청양고치가 디기 크다.



자연농법의 과일은 썩지 않고 고대로 말라 버린단다.


돌나물


정구지




매웅고칠 잘 묵다 봉잉 청양이 제일 


귀하게 구해다 키우는 안떫은 자주 감자

앙잉끄정 알이 안생깄딴다.






아랫 밭으로 기관사 이형 텃밭으로 갔다.   탕약 찌끼리기 썩카여 퇴비 만든단다.


























































산도라지  산에 상잉 산도라지제 ,이형 말때로 산또라지


















































신신 당부 해낳따 꼭 씨받꾸로  식용? 관상용 무우로 ..................................










아이가 작낭 케담응 끄타 꿀밤만한 토종 자주 감자.


토종 산돌배 너무 돌띙끄치 땐땐해 몬씹어뭉능기지만 새그랍끼 맛은 좃타.




내 핑상앙 하리똥안에 이래망이 사진찍응거는 첨일 끄타. 흔들린 사진 빼고고 너무 망잉 박아댔따.



씨를 빼고 남은 산돌배를 설탕뿌리절었따.

고춧닢도 문치묵꼬

제비콩리랑 풋고치도 멸치역코 쪼라뭇따.



산 돌배 를 짜개 씨를 뺴냈따


산에서 자생하는 돌같이 땐땐한 산돌배 씨앗 필요하신분 은 비공개 채크 하시고 주소 보내주이소 8명만 5알씩

토종꽈리씨도 10분만 보내 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