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0. 23:19ㆍ28.진촌배추
전번에 길압잡이 체집차 들렸다가 우영잉 감자밭 둑에 설익은 배추 항금 뽑아 내삐리농거 발견했따. 진촌노인정 아저씨들 왈 김장배추는 틀림엄는데 너무 느지까아 숭가서 알이 덜차 월동 했는데 감자숭구믱 마카다 뽑아 내삐링기란다. 주인장 몬만냈꼬 담에올때까지 방치듸망 내가 추리갈끼라 말해농기이다.
온ㄹ은 바쁜지 노인정에 아무도 업섰따.
배추짱다리 뿌라여가아 밟아 추리내기를 여닐곱뻔 항잉 뤼꾸에 꼬뚜리만 잔뜩 찼따.
천으로 듼 섬에 꼬뚜리 꺼내믱서도 자꾸 밟아 삐대서 꼬뚜리가 다 까지게 힘 썼따.
꼬뚜리 부피가 한가마니 넘는다.
천 섬을 우두바 쥐고 자꼬 발바 삐댔따.
바람 씨기 불때 마다 바람에 지어서 깔끔하게 까부리낳따.
1L ( 반 되) 정도. 경운기나 차량이 삐대서 씨가 망이 축나서 그렇치 그래도 만은 량이다.
노인들 말씀에 저래 받아농거는 씨가 온갖 잡똥상이라 집에 물꺼로 키우는데는 괜찮치만
시장에 팔아물수있는 짐장용 배추로는 몬신단다.
물론이제 , 낭앙 그저 저들이 월동 항거잉 틀림엄는 내한성개체 잉거고
이제부터 F2 세대 분리 일어날틩잉까 , 선발해서 좋은 개체를 뽑아낼라 카능기이라.
해마다 좋은개체 만 뽑아내기를 반복하망 및년 뒤에는 토착화 되는 기이라 ....
한수 더 떠서 지금부터 씨를 뿌리서 하절기 장마철에도 살아남은 내습성개체를
초가실게 높이베기(아랫잎을 서너장 남기고 알배추 수확) 해서 월동시켜 씨를 받으망
내한 내서 내습 성 을 골고루 갖출 가능성 익끄덩, 4계배추라는 꿈 같은 배추가 듸그덩
듸도앙할찌 모르되 꿈 마저 포기할수는 엄씽잉 시작 해보능 기이다.
지끔 씨를 뿌리는 또하나의 이유로는 하절기 모종의 밑둥썩음병 발생율이 아주 높은데 그걸 걸러야그덩.
약 1000 립 정도 침수 시키 10시간 후 건지내서 2~3일간 습저장 으로 발아직전
406 유묘를 극소형 트레이에 파종 하고 3엽 시기에 육안선별 후
40 x 5 피기 를 소형 트레이로 가식 시켜 5엽 시기에 2일 이상 비올 때 엄선해서
자갈밭에 100 모종을 정식해서 사림후 부터는 보름 이상 가믐에 노출 시키고
장마를 이겨낸후 초가을에 높이베기 수확 시 우량개체만 표식 달아녹코
12월 20일경 땅이 꽁꽁 얼었을때 뿌리를 파내어 아파트 화단에 땅속 저장 월동 한 다음
재배지 확정되면 2월에 정식 해서 10포기 정도 에서 씨앗을 받을 예정으로 계획 해 본다.
침수 3시간 지나 수저로 물을 돌려 회오리 만들어 껍질 벗겨진 배추씨 떠올라 내려 앉을때 따라낸다.
처음엔 껍질 벗겨진것만 흘러나온다.
조금후에는 물위에 잘 뜨는 쭉쩡이도 흐르는물길에 딸려 나온다.
주의하지 않으면 멀쩡한것도 다 흘려 버리게 된다.
께끗한 씨만 남는다.
습 저장중 붉은 피가 균열된것만 골라 파종 한다.(발아해버리면 심을때 상처 생기고 장시간 소요 되므로)
공기는 통하되 마르지 않도록 쥐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