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토착꾼 --- 9 호 대천아지매 조씨 부부

2011. 8. 22. 14:0802.숨은토착꾼들

내가 씨앗장사 첨 시작할때부터 외삼촌 창고에서 토종동과 씨를 발견하고 번식시킬라꼬 오매불망 노력해도 지부 명맥만 유지했는데 조씨 아제가 채소라 카마 동밍 제일인지라 내가 실페한 모종과 트레이 한판을 보이며 쫌 번식시키돌라꼬 사정 사정했따. 글키 씸들마 내가 함 씸써보지 하고는 씨를 받아갔는데 내가준 트레이에서는 한피기도 안났꼬 45일만에 발아한다카는 동과가 20일만에 커다란 모종으로 한판 가와 팔아라 카고 

자기밭뚝 노는자리에 항거 숭가났씽이 씨 받아 준다꼬 송까락 걸믱 약속했따.

내가 맹글어준 깡통에 장작불 쬐는 아지매 인자함 보거래이  틀림업시 믿을만 앙항강  석굴암 미륵님 망큼 .

 

   냉쥉 가실개 동과씨 한되를 정말로 공짜로 가저 오셔서 내 소원 풀었따.

  베개 끄치 생긴 토종동과를 이리하야 인터넸으로 전국 방방곡곡 농가주게 듸였떵 겄이였었떵 것이였따.

 

물론 조뻴기레 상추씨도 조씨 아재의 평생 장사해문 토착화 씬데 인자는 아지매도 다리가 아프고 장사해내기 심들어 농사 손 놀낑잉 내한테 비장의 상추씨를 내준거이다.

 

내 물론 그 상추씨를 직접 키아 그존 색감이랑 자람의 왕성함이람 여름 꽃대오르믱 짱다리 식용성까지 다 검증했꼬 인터넷에 씨드림을 통해서 방방곡곡 농가준 기이다.

 

나로썬 한사람한테 이렇틋 두가지 행운을 않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