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시장엘 자전거 타고 또 가봤다.

2009. 9. 3. 09:1826q. 선산장

                                                   --- 09-9-02 ---

 요새 또 바이러스가 말썽을 부리는지

컴퓨터가 왕창 느려터저 기사를 쓰지 못하고 사진만 올려놓코

시간나는데로 한줄씩 이라도 추가해가미 고생 하다가

엊지넉부텅 예전의 AVAST 4.8 홈 에디션을 도로 쫙 깔아서 예전 라이선스 번호로 정식등록을 마친후

 모든 HDD 의 바이러스 소탕 대 작전을 펼치고 나서

이제야 원활히 동작을 하게 됬따.

 

실시간 스케닝으로 속도손실은 좀 있지만

무응답 불응답 느림보대장 보다는 수백배 빠른감이 있따. 

 

새벽에 보니 실험중인 대전차무우 시료가 폭삭 내려 앉았따가 물한방울 얻어먹꼬 겨우 일어 서는 중이다.

 

동명 하늘에 별이 너무 황홀하여 사진 찍었뜨니 폰카는 아직도 꿈속을 헤매는지 별들을 깨우지 못했따.

 

선산 에서 본 어치 의 참사 현장

 

 생전 처음 본 참외 절임도 있꼬

 

적양배추 모종

 

둥굴레

 

파종용 통마늘 이런게 다 있었나 ?  한되에 일만원 ! 이것 심으면 쪽마늘 된단다.

 

?  자반 ... 부각  ?  (참죽 찹쌀 전 붙임)

 

저걸 잘라내어 팔고 있을 뱃짱 이라면 어지간한  간 크기로는 좀 어렵찌(천년기념물 이라고 말하면서 까지)

 

목적했떤 씨앗은 별로 구하지 못하고 선산을 떠났따.

      선산에서 의성으로 직통 길은 없딴다.

억지로 가려면 군위로 도로 내려가서 다시 안동국도쪽으로 올라가야 의성으로 갈수 있는데

  이젠 밤기온이 차거워서 노숙하긴 어려워 대구로 내려 오면서

 오늘이 또 어디 장날일까 생각중 수첩을 꺼내들고는 인동장날임을 확인하고는 인동길을 물어 찾아갔따.

 

 벌레가 심해서 수학을 포기한 배나무 거널밑에서 쉬며 배를 좀 주워 먹었따.

 

 독도 알리미 활동을 하고있는 미술 작품들  !

 

오늘은 점심을 먹기로 했따.

 

지난번 의 기절할뻔 했떤 해평 뒷산을 멀리 피해서

 

 인동 길을 물으려니 사람을 통 만날수 없꼬,도로수리 차량을 만나 괴곡리로 빠저나가는 길을 안내 받았따.

 

인동 가는 밭둑길에는 새바가지가 많고 지금 막 쉬어지려는 중이라 부드러운것만 많이 따 모았따.

 

인동장에서 처음 만난 약초꾼 왈 ,모래 ....때기 라는데 잘 알아 들을수 없따.

이거 단술 담아 묵으마 간 나쁜데 허리 아픈데 딱 좋탄다.

 

올해 첨으로 모종 내봤다시는 할머니, 아주 특이하게 납짝 납짝하게 키운 배추 모종 이다.

 

인동에서 길이 남길 현존 문물을 땅속에 공식적으로 숨겨두었다는 타임 켑슐

개봉일자에 구경오려면 내나이 여든댓은 넘어야 겠찌 !

그때도 자양구 탈수 있을 려나  ?

 

 점등판에 새마을 박람회 어쩌구 저쩌구 ....

 아직도 한 20 여일 있어야 구경 하겠꾸나 .

 

 논뚜랑길이 언지부터 이렇키 대로로 둔갑 했뿟는지 ???

 

 인동장을 빠저 나와 가산가는 길로 접어 들었따.

 

 선산시장에서 사온 여자 열매로 반찬을 만들엇떠니 ???

웩  ~  ㄲ   !  !  

     아이 ~ 고     써   !  

서양 여주 는 껍질로 요리 해먹을수 있는 채소 인데

토종 여자 는 붉은 과포만 먹을수 있꼬 노란 껍때기는 도저히 먹을수 없는 화초 인 것이다.

 

 

 아깝찌만 먹을수 없으니 다 버렸따.

 

 새박 열매는 훌륭한 요리 감 이다.

 

            선산에서 구해온 의성 찰옥수수

 

 길가에서 발견한 박 씨

 

   선산에서 구해온 조선오이 씨는 발가내고 껍질은 오이 소배기를 만들었따.

 사진 순서가 뒤죽 박죽인 이유는 밧테리 부족해서 집에 와서야 찍었기 때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