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향교야풀때기 한줄텃밭 조차도 반줄넝끼 뺶낏뿟따.
늦여름 두어달 앓는통에 채소가 잘 자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악당이 처들아서 지멋때로 터를 다 뺏싸가서 보리를 파종해농거 내 참 가슴아프지만 내가키우등거를 중심으로 돌무대기를 몽땅 주어다 도랑파논데로 땐지여서 경계를 맨등이까 통로밭뚝 훌륭해서 내꺼쪽에난 보리는 몽땅 뽑아냅뿌고 돌무데기있떤 거렁지 일망정 내 터라꼬 조뻴기레상추 씨 막털어여서 빡빡하게 뿌리낳따.
1/3은 차지듼거 끄타 , 지딴에는 담미통 거렁지는 몬싱이까 자갈파내 수북키 쌓아 낳껬찌만 내생각엔 햇삧은 일년내내 몬뽀겠찌만 반대편 세멘담삐락에서 반사빛 만으로도 충분히 채소가 살꺼씨고 오히려 가물덜타 더잘뙬땔꺼끄타. 두고 보거래이 보리밭밑에는 시멘트하수도라서 가물들어 바짝바짝 타드가고 말낀데 ...
그나저너 자갈깔린 자리가 최고로 존 자린데 경계질깡듼기 참 아깝따.
서른핑에 뿌리야딀 상추씨를 반핑도 몬띄는 여따가 막 솓아부여낳씽이 머리맏땔자리도 업시 빡빡키 자란다.
올 저울에 안얼어죽으망 마카다 뽑아다 안양텃빹체 잉기 숭가야지 .
양쪽담삐락에 가치서 드기춥은거는 피할꺼또 끄타.
--- 11-c- 11 --- 초겨울의 상황 배추가 노랗케 알이 차올라도 업따 카고는 집에 안뽑아 갔따.실험잉이까
조 뺼기레상추도 한저울강추위를 넘겨낼수 있을까 ? 너무어린게 큰 걱쩡 꺼리다.
강추부가 기속듸자 드듸여 단단히 결구딋뜬 속알을 확 풀려진다.
아직까지도 무시 뿌링가 동상을 입찌앙항거 끄타.
---12-1-2 --- 눈보라 친 후의 광경, 영하 7도를 오락가락 눈보라까지 처도 아직은 꿋꿋 하다.
양쪽 담삐락의 보호로 강추부를 막아준 덕일까 , 극내한성 무시의 출현 일까 ?
자양구 타고 강추부속을 뚫꼬 댕기샇도 이렇케 건강식을 먹고 지내닝 몸도 개운타.
--- 12-3-15 --- 조갈상치 뽑아 안양텃밭체잉기고 나망 필시 또 텅븨게 딌뿌마 또 땅 빽끼뿔끄테
미리 반청무시 씨를 파종해낳따. 연속해서 작물이 자라야 안빽낄끄테여.
보리밭과 싸와서 이깄뿌얄 낀데 ...
--- 12-4-27 --- 내서55배추 얼어썩엇뿌여 뽑아내삐릿뿟능기 우예 뿌링가 다부얼어붙어여 컸는지 꽃대다.
이럭케해여 내서 55배추 3세대가 잉태하는 순간이다.
어 ~ 어 ~ 여도 또 한피기 이었네 ㅇ 더구나 꽃은 먼저 핏네.
반청무시는 아사직전이구나 !
지영하망 조갈상치 이식해야지 비오는 날 받아가여
자양구에 조뻴기레 상추씨 한보따리 뿌라담아 아파트 옥상계단에 널어낳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