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석정 실험할 암벽이 어디메냐 ? ---- ( 3 )

운암T 2011. 1. 18. 16:20

바쁜 게획망이 시아낳서 추분 온ㄹ 앙이마 시간이 업을끄테 함지산쪽으로 내달린다.

먼저뿐에는 옹차게 컸떤 방구돌만 기억하고 찾아댕기다 실폐ㅔ했찌만 온ㄹ은 그때본 쌍동이 노간주나무를 목표로 함지산에 올라 동쪽멀리 산비탈을 바라보다가 노간주 임에 틀림없는 서너피기를 발견하고 범굴산에다 방향을 잘 전자서 샛질로 접어 들었떠니 지대로 쌍동이 노간주 나무를 찾아낼수 있었따.

쌍동이 노간주 나무 옆에서 곧바로 커더란 방구돌을 발견했찌만 지금에사 봉이 너무작다. 어릴적 광경과 너무나 달랐따. 그때는 동네 어른들의 수정이 망이 자란다는 말만믿고 목둥산에서 갈치주는 방향데로 산봉우리로 향해 가도 나무가 별로 없어 질 이자뿔 껏또 업꼬 멀리서도 아이들이 산에서 노는 모습이 잘 보였찌만

지금은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코끼리떼가 전쟁을 벌린다케도 보이지 않을만치  밀림으로 변했뿟따.

그런데도 쌍동이 노간주 나무는 오히려 더욱 키가 적어진거 끄타. 만댕이가 말라죽고 잇었따.

방구돌 표면이 적당히 풍화되어 연질로 변해 있으므로 석정으로 암각화를 새기기 알맞은거 끄타.

1m X 2 m 정도의 넓이로 암갇화를 새기기에 충분할꺼 끄타.

 

밤새도록 창문이 껑껑 얼지만 빡빡한 일정이 짜여 하루라도 허실할수없어 석정실험 대상물 탐색이시급타.

 

날씨가 얼매나 추분지 봉암걸깡이 완전히 얼어붙었따.

 

잔뜩 눈똑 들이는 아스꼬도 잎이 거의 얼어 죽어가는 모양이다.

 

시간을 아끼려 새벽에 미리 라면도 끼리뭇는데 여전히 춥다.

 

 비타민채로 차도 우라뭇는데

 약간 꿉꼬

 

손가락으로 똘똘 말며 덖어주는 공정도 거칫꼬

 

따신물에 우려봉이 시금치 냄새 끄타.

 

철로된 차량진입금지 망부석 이다.

 

어릴때 헤염치며 놀던 운암지 못인데 지금은 공원이다.

 

똥새 문짝에 옷걸이도 다 있네 !

 

어릴때의 우리 논뙤기로 통하던 길목은 막혀지고

 

방금 지나간 얌생이 발짜죽 ?

 

큰집 복숭아 밭뙤기 터는 개집 및채 부셔진체 버려저 있꼬

 

 

 

군용 탈바가지로 물푸던 벼논뙤기 는 흰눈을 가득 실꼬

 

 

 웃대 조상님 산소

 

 

 

곧 국난동으로 이식해가야할 춘란들

 

 

 

 

 

 

 

드디여 어릴쩍 보던 쌍 노간주 나무는 찾아냈는데 키가 더 작아저 있따. 

엇 ! 이상타 ? 차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던데  ? ?  ?

 

군함처럼 생기문 바로 이 방구똘이 암각화 새길만한 돌떵어리다.

 

 

부근의 평퍼짐한 돌떵어린데 2 m X 4 m 정도로 암각화에 유용한 넓이다.

엇 ! 벌시로 및꾸멍 패있네 !

암각화는 앙이고 누군가가 이름을 새기논 흔적이다.

 

누군가가 망치와 정으로 이미 굴을 맨들고 있는 중인지라 뺏끼기전에 내가 먼저 암각화를 새기뿌야 듸겠따.

 

사암질의 부드럽고 고운 표면을 가진 펑퍼짐한돌이 더러 있따.

이젠 ㅈㅈㅅ 암화각을 뽄떠서 석정을 실험해볼 일만 남았따.